갔다온지 꽤 된~~~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을 이제 올리네요 ^^
여길 가게된 이유는 단순해요.
친구들과 여행계를 3년간 부은게 있는데~ 만기가 되었어요..
월 5만원씩인지라 3년이면 180만원. 악!! 이걸로 어디든 갈수 있겠다 싶었는데 함께 계를 가입한
친구 하나는 휴가가 안되어 취소, 한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소...
결국 단둘이 어딜 가기엔 좀 무리고 둘다 얘가 딸린지라..얘들을 데리고 여행을 가자고 했어요
그때 눈에 띈게 엠파이어호텔~~~
왕궁을 개조했고 7성급이라뉘~ 게다가 때마침 여행사 근무하는 동생덕에 전 일정 식사가 제공되는~~ 가서 한푼도 쓰지않는~
상품으로 어른 80, 아이 60에 다녀왔어요. 정말 싸죠 @@. (특정일 출발 직원 특가랍니다)
이젠 그 동생이 그만둬서 이 가격에 못가는 아쉬움이.....
항상 가장 설레는게~~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를 기다리는 순간.
기내식도 궁금하고, 영화는 뭘 볼수 있나도 궁금하고...
| 브루나이의 엠파이어 호텔은 브루나이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정도가 소요됩니다. |
브루나이를 가는 방법은 이렇게 여러가지~!
하지만 우리는 모두투어에서 생긴 전세기 상품으로 브루나이로 바로 떴답니다!!
직항으로 가니 이렇게나 편할수가.
여행을 위해 구입한 우리아이용 선글라스 베이비반즈.
잘 늘어나는 밴드로 되어있고, 길이 조절 가능, 아프지 않아 아이에게 딱입니다.
드디어 착석!
헌데 이런 불상사가.
보딩할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앉을수 있도록 좌석을 4개를 붙여주시거나 2,2로 주셔야하는데..
이렇게 3+1로 주셔서..
저는 아예 떨어져갈수 밖엔..
미리 말을 할껏을..깝빡했네요 ㅠㅠ
여러분은 꼭 체크하세요.
뱅기는 아시아나 비행기!
기다리던 기내식이에요.
아 제가 좋아하는 불고기에다가.. 고추장까지.
고추장을 이빠이 뿌려먹어 봅니다 ^^
아이들은 키즈메뉴로 미리 주문했는데..
여러번 확인사살했음에도 주문이 안들어갔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남는게 있어...남은걸로 어케어케 매꿨네요.
자리가 떨어져 있는지라 아이들껀 찍지 못했어요. 아 아쉬워라.
드디어 브루나이 도착.
브루나이 공항은 생각보다 작은편입니다.
세부공항하고 규모면에서 비슷한듯 하네요.
날씨는? 에어컨이 가동되지만 무척이나 후덥찌근 한 포스가 밀려옵니다.
가방을 찾아나오면 모두투어의 가이드와 버스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어요.
가방을 맡기고 버스에 승차합니다.
저희가 갔을때 함께한 한국승객은 15명 가량...그리 많진 않았어요.
환영한다고 만든 조화와 사탕.
이 늦은 밤에 사탕에 눈이 꽂혀.. 손에 꼭 쥐고 안주는 아들..
숙소로 들어갑니다.
약 15분 남짓한 거리.
이후에 클럽메드 빈탄을 간건데....지금 생각해보면..브루나이가 전세기 직항이 있어
빈탄보다 훨씬 교통면에선 편리했네요.
교통편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 > 빈탄클럽메드
브루나이엠파이어 1승!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늦은 저녁인데..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야자코코넛 음료를 준비해놓으셨네요.
헌데 이미 긴 비행에 지친지라 맛도 잘 모르겠어요
아이와 단둘이 함께하는 첫 여행인지라.너무 힘들다는 생각 뿐.
어서 룸으로 가서..룸 구경도 하기 이전에 잠이 들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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