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이가 최고의 몸값이다ㅡ
벌써 내 나이가 맞선시장의 최고인기인....ㅋㅋ
짱, 이렇게 빨리 올줄몰랐는데....
내 나이가 계란한판이되어도, 맞선시장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박여사의 최고 SPEC을 위해!!

한참 불꽃놀이 감상하며,
사람들과 동요되었더니...ㅋㅋㅋ
시간이 막차시간이 되었다.
미친듯이 뛰어야한다는걸 깨달은 시간...
12시 20분..ㅋㅋㅋㅋ
막차시간은 12시 30분이다...
과연 가능할까.?

이걸 놓치게된다면, 이 많은 사람들이랑..
여기 이 길바닥에서 노숙을 해야할수도 있는 그런...ㅋㅋㅋㅋ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않기위해 나는 미친듯이 뛴다.!!!

때 마침, 마리아치들이 무대로 올랐다.
아~ㅋㅋㅋㅋ 마리아치,
나는 멕시코에 와서 제법 많이 마주친 저들...ㅋㅋ
공원에서, 식당에서, 길거리에서..
그치만 볼때마다 재미있다....
근데 저 복장 불편하지 않을까...?ㅋㅋㅋ

지하철로 가는 길에 만난 ㅡ
또 다른 골목에서의 사람들....
종교인들 같았다. 힌두교인들...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추고...
신나보였으며, 다들 알 수 없는 노래고 춤이지만...
따라하며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근데 이많은 사람들은 집에어떻게 돌아가지.?
ㅋㅋㅋ 우선은 지하철을 놓지면 안되기에 엄청 달렸다.
그리고 지하철에 도착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살짝 창피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었다.
5시간 이상을 서있었으니...ㅋㅋㅋ

내가 바닥에 앉는걸 보고는
룸메도... 다른 사람들도 바닥에 주저 앉았다.
ㅋㅋㅋ 이것이 군중심리인가.?
역시 나는 어딜가나 선동자!! 리더구나~ ㅋㅋㅋ

막차로 생각되는 지하철이 도착했다
지하철 안에는 아무도없었다.
ㅋㅋㅋ 다행히~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집에가려면 2~3정거장을 지나고 환승을 해야한다...
또 뛰어야한다.ㅋㅋㅋㅋ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미친듯이 뛰었다.집에가는 지하철역 플랫폼에 도착한시간...
41분... 아~ 다행이 늦은거 같지는 않았다.
30분에~ 마지막 지하철이 출발하는거니까..ㅋㅋㅋ

또 바닥에 주저 앉았다.
불싸한 요런 모습으로....ㅋㅋ

( 내가 생각해도, 나를 보는 멕시코인들은 나를 보고 이렇게 얘기할듯하다...

" 아 ~ 동양에서 온 미친 여자구나... ㅋㅋ "

나는 항상 반쯤미친듯 혼자신나서 돌아다니니... 그럴듯하다 )

5분정도 지났을때, 지하철이 도착했다.
아~ 집에갈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ㅋㅋ
집으로가는 지하철은 나와 룸메~ 그리고 저기보이는 커플
또, 다른 한사람이 전부였다. 원래는 여기에~ 꽉꽉차는데...ㅋㅋㅋ
오호~ 1월 1일 부터 한가로운게.. 좋은걸.?ㅋㅋ

드디어 집에왔다.
너무 피곤해서 금방이라도 쓰러질거같았다.
하지만, 오늘 찍은 사진정리도 하고,
펩시로부터 받은 기념품도 요렇게 찍어두고...ㅋㅋㅋ

아 ,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ㅡ

멕시코의 편의점... 근데, 자세히보면 문을 닫아두었다.

장사안하나.? ㅋㅋㅋ

그건 아니고, 멕시코는 총기소지가 가능한 나라이다ㅡ

외국인인 나까지도, 밤에는 치안문제도 위험수준이다.

편의점의 경우 24시이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문 가운데 작은 창문이 있다.

저기에서 사람을 부르면,

사람이 물건을 찾고, 찾은 물건은 그렇게 계산해서 살 수 있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 안전사고때문에 ㅡ

우리동네는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성북동정도..? 부자동네이며, 조용한 ㅡ 대충 그렇다.ㅋㅋㅋ

그치만, 이동네도 빈부격차가 심한게 너무 티가난다는...

여튼,

난 2010년에게 거는 기대가 많다.
호랑이띠인 나는... 올해가 호랑이해인만큼,
호랭이오빠의 기를 받아~ 강한사람이되고싶다.

그리고 노력할것이다.
강한사람이 되기위해!! 준비를 하는 사람모두 좋은 기운을 받아~
준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2010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0년에는 다들 행복하세요 ^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