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수가 많다보니 어떤방법으로 현금을 가지고 다니느냐도 큰 걱정거리가 된다.
나름 알아보니.... 후천성 여행중독을 심하게 앓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보석같은 여행기를 보면
현금(달러) > 국제현금카드 > 신용카드 > 여행자수표의 순으로 사용되는것 같다.
좋아...
현금이야 현지 은행이나 환전소 가서 가지고 있는 달러로 바꾸면 되는거답.
국제현금카드라...
직불카드와 같은건데 외국 현지에서 인출하면 그나라 화폐로 돈이 나온단다.
오호~~
보통 시티은행과 외환은행 우리은행에서 많이들 만드는것 같은데
난 시티은행의 ATM인출시 수수료 무료국가를 보고 시티은행으로 결정~
tip..시티은행카드로 수수료 없이 인출되는 국가는 다음과 같다.
미국,괌,그리스,독일,말레이시아,멕시코,바레인,베네수엘라,브라질,브루나이,스리랑카,싱가포르,영국,인도,인도네시아,일본,중국,타이완,태국,터키,폴란드,푸에르트리코,필리핀,홍콩,이집트,콜럼비아,바하마,체코,러시아
(현재 시티은행에서의 수수료 조정으로 많이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확인해 보세요.;;)
어디선가 시티은행가서 말만 잘하면 공짜로 현금카드를 한장 더 발급해준다는 글을 봤었기에
은행이 저 멀리 보일때부터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걸어간다.
"장기여행할껀데 한장만 더 발급해 주세요~(미소 및 애교와 함께)"
"장기여행할껀데 한장만 더 발급해 주세요~(미소 및 애교와 함께)"
"장기여행할껀데 한장만 더 발급해 주세요~(미소 및 애교와 함께)"
당차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보안같은 분이 말을건다.
보안: 도와드릴까요?
주드: 네, 여행할껀데 통장 개설할려구요.
보안: 아~ 그럼 직불카드를 두장으로 발급받으셔야겠네요. 이쪽으로 오세요.
-_-
나의 미소 및 애교따위완 상관없이
그들은 먼저 알아서 친절하게 두장 발급해 준다.
나의 미소 및 애교따위완 상관없이.....
아무튼 거금 일만원을 입금하고 나도 그 유명하다는 도시은행에 고객이 되었다.
얏호 ^ㅡ^
신용카드는 쓰던것을 가져가면 될것같고,
여행자수표는 환전받으러 갈때 만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