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첫발을 대딛은 다음날~ 메트로를 타고 제일 처음 한일은....
꿈에던 그리던 샹젤리제 거리 활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영화속 주인공처럼 걸으며 파리의 낭만과 멋에 빠져보리라...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 끝없는 가로수와 가로등 그림자
언제나 화려한 오 샹젤리제~~" 노랫말이 절로 흥얼거려진다. ^ ^
출구를 빠져 나와 개선문과 눈맞춤~ 샹젤리제 거리로 흥겨운 발걸음~~
노천 카페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잔! 음~ 파리의 하늘 밑에 있는 기분이란...
어느날 나는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네. ^ ^
다양한 인종만큼 복합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오~ 샹젤리제!1
오랜 세월 왼편은 '그늘진 보도' & 오른편은 '빛나는 보도'로 불렸다고 한다.
왼쪽과 오른쪽 거리의 입주 상점 분위기에서도 큰 차이가 느껴진다.
샹젤리제로 이어지는 지하철역 출구가 모두 오른쪽에 있는 영향일까???
오른쪽 보도는 오고가는 사람들로 늘 붐비고 시끌벅적하고 대중적이다.
맥도널드, 퀵 등 유명 패스트 푸드점을 비롯해
모르간 ,자라, 셀리오 등 중저가 브랜드 숍이 즐비
다양한 제품으로 쇼윈도에서 지나는 행인들을 유혹한다.
파리의 젊은 층이 전자제품을 살때 찾는 프나크, 극장,
화장품 멀티 숍의 대명사 세포라. 아가타도 오른쪽에 있다.
개선문앞에 서서 아래로 뻗은 샹젤리제 거리를 바라보면 저 멀리 콩코드 광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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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왼편 거리는 어떤가...
유명 프랑스 식당인 푸케, 홍합요리 전문점 레옹 등 이 자리하고
샤넬, 디오르, 페라가모 등 명품거리 몽테뉴거리 왼쪽을 통해 이어져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좀 썰렁한 분위기다.
2004년 파리에 온 동생과 조카 지우가 마침 왼편 보도에 서 있네.^ ^
벤치에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엄마와 여유있는 시간...
이모 덕에 파리의 멋과 향기에 빠진 조카 지우는 행복하기만...
코르동 블루에 들어가면 유명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다.
샹젤리제 왼편 거리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 '푸케'에서 푸아 그라 만찬을 즐긴 후...
고급 문화 & 대중문화, 저가 브랜드 & 명품 브랜드
고급식당 &패스트 푸드점이 나란히 공존하는
매력만점의 빛나는 거리 오~ 샹젤리제!
전세계인의 발길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