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스탑오버로 한 3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난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남미의 첫번째 나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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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24일 첫날 저녁부터 호스텔에 있는 한국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이 하는 하우스 파티에 참가했다.
한국에서도 수많은 파티 문화를 겪어봤지만... 여긴 한국과는 참 달랐다...
정말 자유롭고... 즐겁다고 해야하나? 화려한 장소와 디스플레이에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갖춘 파티도 아니다.
그냥 일반 가정집에 3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술도 조금 마시고 춤도 추고 이야기도 나누는 소박한 파티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문화인듯 하다...
첫날부터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고 콜롬비아의 특색있는 곳을 방문한것도 아니지만... 참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날이었던거 같다...^^
다음날이 되어 씻고 오늘의 일정을 생각해 봤다.
일요일은 보고타 시내에 있는 황금 박물관이 무료라고 하니... 그곳과 보고타에 오면 가장 먼저 가고 싶었던 몬쎄라떼 언덕을 찾기로 했다.
호스텔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 영광이와 일정을 같이 하기로 했다.
우선 호스텔에서 걸어 센트로(시내)에 위치한 황금 박물관을 찾았다. 잉카시대부터 콜롬비아는 황금으로 참 유명하다... 콜롬비아을 표현할때 "엘도라도의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자주 붙인다.
그 옛날 잉카문명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갖가지 황금 장식들과 조형물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정교하고 다양한 느낌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지금부터는 황금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한다...^^
황금 박물관의 입구 모습...
황금 박물관에서 본 내 맘에 들었던 황금 장식들과 조형물들이다... 살짝 맛만 보시길...^^
그리고 간만에 동행한 친구 때문에 내가 나온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다..ㅋㅋ
혹시나 그리워할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잘 지내고 있는 모습들을 올린다.
박물관내에 특이한 조형물이 있어 함 찍어봤다...
그냥 배경화면이 이뻐서...
역시 배경은 좋은데... 인물이 별론가? ㅜㅜ
여행을 오기전에 영상을 통해 보았던 콜롬비아의 모습들...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던 시간이었던거 같다.
분량이 넘 많이서 오후에 갔던 몬쎄라떼 언덕은 나누어서 올려야 겠당...
다음 블로그도 기대해 주세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