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58호. 대왕암(大王岩).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이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屍身)을 불식(佛式)에 따라

고문(庫門) 밖에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유해를 동해의 대석(大石)에 장사지낸 뒤,

사람들은 왕의 유언을 믿어 그 대석을 대왕암이라고 불렀다.

이 바위에는 사방으로 수로(水路)를 냈는데,

특히 바다 쪽인 동쪽 수로에서 파도를 따라 항상 맑은 물이 흘러들어와 서쪽의 수로를 통해 빠지게 되어 있다.

인공을 가한 것이 분명하며, 그 안에는 넓은 공간이 있고 그 한가운데에 대석을 놓았는데,

바다의 수면은 그 돌을 약간 덮을 정도이다. 유골은 이 돌 밑에 안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신문왕(神文王)은 부왕의 뜻을 이어 동해변에 감은사(感恩寺)를 창건하여 불력(佛力)으로 동해의 왜구를 막으려 하였고, 감은사 금당(金堂) 밑에서 동해를 향해 구멍을 뚫어 조수가 금당 밑까지 들어오게 하여,

용이 된 문무왕이 조수를 따라 금당까지 드나들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다.

또 대왕암이 바라다보이는 북쪽 언덕 위에는 이견대지(利見臺址)가 있는데,

신문왕은 이곳에서 대왕암을 망배(望拜)하였다.

대석 밑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중앙의 장골처(藏骨處)를 중심으로 하여 사방으로 수로를 설치한 것은,

석가의 사리(舍利)를 안치한 탑의 형식을 적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울산의 대왕암을 아십니까?

해무가 잔뜩낀 오후 대왕암으로 가는 길은 쭉 하늘로 올라선 해송들이 하늘로 뻗은 기로 걸어야 합니다.

해송들이 하늘로 쭉뻗은 이곳에......

해무가 장난아니게 시야를 가립니다.

하지만 저는 즐겁습니다. 안개낀 해송들을 카메라에 담게 되어 대왕암을 가야 하는데 안개에 반해 움직일 수 없습니다.

저는 대왕암가는길을 달리해서 A 코스로 갑니다.

해변으로 데스크를 설치해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바위에 올라 저 멀리 요트를 타는 것 , 지나가는 배를 볼 수 있습니다,

제 여행의 행보4ㄱ을 높이는 것은 멀리 보는 것입니다.

해안 절벽에서 이걸 다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운치있게 해무가 시야를 틈틈이 가립니다.

카메라도 저도 주체하기 힘듭니다.

대왕암에 다가가갈 수록 빠아아앙앙하는 울음소릴 듣습니다.

정말 큽니다. 우린 이걸 기차화통 이라 합니다. 성질이 나서 같이 소리쳐봅니다.

동시에 빠아아아아아아아ㅏㅇㅇ앙 숨이 턱에 찹니다,.

해무가 가득해서 시야를 가립니다. 게다가 전 썬글라스를 끼었습니다.

이 안개속에 홀로 있으면 공포를 느낄 것 같습니다. 송림사이로 잔뜩이 해무가 ................

주변은 하나의 소리 말고는 조용하다 못해 고요합니다.

간간이 해안절벽위에 섭니다. 바람과 안개로 인해 약간의 공포와 안절부절하면 거시기가 쏠립니다.

여튼 등대에서 울부짖는 소리 또한

이 상황을 더욱 살찌게 합니다.

대왕암은 처음입니다. 그런대 , 가고 싶지 않습니다.

전 충분히 지금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래도 숙제가 대왕암이기에 갑니다.

안개속에 천천히 드러나는 대왕암 바람이 장난아닙니다.

셔츠들이 바람에 훌렁 훌렁배꼽이 보일 정도로 ㅆㅔㅂ니다.

안개속에 보일듯 말듯한 대왕암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안개인지 비인지 전혀 분간도 안되고, 바람은 당장 나를 날릴 준비를 하는둣 합니다.

바람에 대왕암으로 가는 길- 다리를 건너가는게 약간의 공포가 일어납니다. 안개가 너무 껴서 바람이 너무 불어

평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이곳이 사람들이 없습니다.

약간의 공포를 가지고 대왕암 끝까지 왔습니다,.

그런대 , 약간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나의 들숨에 밀려온 바람이 가슴이 덜컥내려 앉을 정도로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불어 기분은 상쾌합니다,

대왕암에서 바다를 볼 수 없었지만, 안개와 바람, 바위 모든 조건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대왕암 멋있습니다. 중간에 경치에 멈추었으면 정말 후회가 됐을 것 같습니다.

대왕암이 여러 색깔의 옷을 입겠지만, 오늘 입은 옷도 저에게 많은 포만감을 줍니다.

오늘 저는 썬그라스로 인해 시야가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르리고 남들은 진입로를 그냥 갔지만, 저는 해안도로, 산책로로 갔습니다,

중간에 대왕암으로 안가도 행복했다는 사실

대왕암에 안가려 했다는 사실.

여러분은 대왕암을 갈때 기냥 대차게 직선으로 가지말고 15000그루의 해송이 이루는 송림을 즐기며,

동해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가십시요.

저도 사실은 길을 틈틈이 만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간겁니다.

뒤걸음 치다 횡재한 거지요.

대왕암과 송림,해안선을 즐기십시요.

울산공항---- 102,112번 울기등대 입구하차

울산역 ----- 1114,1401,401,133번 울기등대 입구 하차

자가운전 ---- 공업탑로타리- 울산역 -아산로 - 울기등대 아님 네비게이션으로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