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은
걸어서 10분 정도를 가면 나오는 Tiangis (띠앙끼스) 시장
허나,
시장은 매일서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 마다 장이 열린다.
오늘은 Tiangis 체험기다.
시장에는 각종 야채들 뿐만 아니라,
과일, 고기, 장남감, 악세사리 등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감자, 토마토, 파, 호박, 가지 등 우리나라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이름모를 저 다양한 뭔가가 있기도 하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자두, 키위, 바나나, 배, 살구, 복숭아, 딸기가 보인다.
이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키위...
저렴하고 맛있어서 너무 좋구나...ㅋㅋㅋㅋㅋ
요 녀석들은 사과인데요..
앞에 보이는 두 종류도 사과이며,
오른쪽 빨간색이랑... 맨 뒤쪽에 있는 모든게 다 사과랍니다.
하지만,
맛은 ㅂㅞㄺ !!
진짜 맛도 없고 짜증와방...
꼭 삶아놓은 단물다빠진 사과이구요
그리고 정 가운데 있는 저 녀석은 구아바...
요건 처음 먹어본건데..
진짜 맛없다는거.. 꼭 썩은듯....
한국에 있을때에도 ...
자몽으로는 다이어트하느라 참 많이 먹었는데,
여기와서 이렇게 많은거 보니까..
왠지 다이어트가 또 하고 싶어지는거 있죠..ㅋㅋ
그리고 뒤에 보이는 녹색빛을 띄는 그건....
오렌지...
색이 녹색빛이지만... 한국오렌지보다 훨씬 맛있는듯 하다...
요거또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사탕수수라는 녀석..
중학교 사회시간에 열심히 배웠던 기억이 나는 요거..
이게 바로 사탕수수..ㅋㅋ
너무신기하다..
근데.... 너무 달달하고 맛있다..
ㅋㅋㅋㅋ 나무 씹는맛이지만.. 완젼 달달한... 사탕수수...
나 요거 맘에들어 ㅋㅋ
한국에서는 너무 비싼 아보카도...
여기서는 좀 많이 저렴하다...
우리나라는 물건을 팔때 양의 기준이 대부분.. G(그램)이지만..
여긴 KG(킬로그램)
아보카드또한 1KG 기준으로 판매되며,
1KG에 30 Peso 정도...
10 Peso를 우리나라돈 1000원이라 생각하면 된다.
요건 과일쥬스...ㅋ
이게 그 유명한 생과일 쥬스다...
내가 과일을 고르면,
그자리에서 바로 짜주는...ㅋㅋㅋ
너무 신기해!! 그리고 요거 짜주는 아줌마 표정이 너무 신나보인다.
외국인한테 처음 파는건가.?
오ㅐ케 좋아하는겨..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열심히 짜놓은 과일을...
바구니에 걸러 컵에 담아준다.. ㅋ
너무 맛있다. 진짜 맛있다.
나는 귤을 선택했으며, Granden Size로 먹었다.
나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
그래서 룸메랑 왕이모랑 황똥녀랑 넷이서 같이 나눠 먹었다는.. ㅋㅋ
요건.. 노점상에 들어가 먹을때 시켜먹은 음료수...
구아바 쥬스다...ㅋ
이거 맛있었다. 과일 구아바는 맛이없었는데,
요 녀석은 달달하니 맛있었다.ㅋㅋ
요건 노빨이랑 캄파차노를 넣은 타코,
타코는 2장이 기본..
2장에 타코위에 얹은 고명?을 나눠 먹어도 되며,
그냥 한번에 먹어도 되는 고딴 음식..
요넘은..
내가 한국에서 참 좋아했던...
근데 여기서는 좀 다른....
치즈퀘사디아~
한국에서 먹을때는... 칠리치킨 퀘사이다를 참 좋아했는데,
여기서는 요렇게 또르띠아에 치즈만 들어가는 치즈퀘사디아..
난 느끼해서 별루다..
요건...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코가 될듯 하다.
타코 2장위에 돼지껍데기를 끓여서 죽처럼 만든 저녀석과..
감자튀김을 넣어 먹는 타코...
난 싫다..
내 룸메가 좋아하는 노빨..
Nopal 요녀석은 선인장이다 ㅡ
선인장 잎(?) 썰어 만드는 음식으로...
우리나라 깻잎이나, 마늘짱아찌 등... 그런식으로 만드는 음식인데..
나는 아직 별루....
약간 콧물같은 맛 (아....짜증나_)
Campachano를 넣고, Nopal을 넣은 따코,
Campachano 는 녹색이랑 빨간색 이렇게 두종류다ㅋ
난 둘다 좋다...
아! Campachano는 소세지처럼 생겼으며,
우리나라에 순대같은 그런 녀석.. 난 Campachano를 좋아한다.
요렇게 먹고, 요렇게 구경하고, 요렇게 즐긴
타코랑 띠안끼스 체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