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리웠던 것 아니? 너 카라데니즈
에게해와 지중해가 내숭떠는 계집애 같다면, 넌 정말 있는 그대로 솔직한 남자아이 같구나..
너무 그리울 것 같아. 너 카라데니즈
매일 가서 앉아 있던 차이바흐체(야외카페)도, 가끔 벌러덩 누우면 돗단배를 타는 것같이 착각하게 만들었던 이스켈레(다리)도...
거기서 먹어야만 제 맛나던 카라둣트(오디차)도...
다시 마음에 담고, 눈에 담고 돌아왔지만,
언제 또 만나게 될지 모를 너 카라데니즈, 또 그리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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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온지 2년이 되었어요.. 내 마음은 왜그리 터키를 그리워하는지...
터키의 카라데니즈(흑해)가 너무 그리운 날, 카라데니즈를 그리며 끄적여봅니다.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