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소울푸드라는게 있을거다

먹는 이에게 영혼을 감싸주는 소울푸드,

소울푸드는 사람들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아늑한 고향의 맛이라고한다

소울푸드란 똑같은 맛을  다시 맛보기는 꽤힘들지만

 대부분이 주변에서도 흔히 있는 재료이기도하다

그렇다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영원히 간직하고싶은 맛은?

(돈생기고 시간이 나면 제일먼저 먹고싶은~이라고해야하나? ㅋㅋ)

 

지금까지 나의 경우 1순위는

속초생대구의 생이리전!

(돈이없어서 여행을 못가고 여행을 간다해도 쉽게먹을수없다  늘 있는것이 아니므로~)

그리고 최근 리스트에 올라가게된것이 바로  드라이에이징,

서동한우의 드라이에이징 소고기다

( 이 드라이에이징은  반드시 '서동한우'의 건조숙성한우여야한다 )

 

'죽기전에 꼭 맛봐야할 고기'

써있는 카피그대로 딱이다!!!

 

 

 

 

 

 

 

 

 

  서동한우 상암점 (직영1호점)

 

돈만 있다면 2호점 내고싶규.. ㅜㅜ

 

 

 

 

 

낑낑~~

주말에 늦게까지 퍼자는게 나으 행복인데~망..

어마멀구나 상암동의 서동한우~

허나 멀어도~ 하루종일이 걸려도~다시 가고싶게되었다는 뒷얘기도 미리~

행사중임다~

나 이즈음 불고기노래부르고있었..

을지로 나갔다가 배만 덜 불렀어도 보건옥갔을거다

내가 사는거니까 보건옥~

남이 살때는 우래옥불고기~

 

그리고 남이 살때는~ 에 서동한우 불고기~ 도 포함해주자 ㅋㅋㅋ

(스뽕서 잡은김에 드라이에이징도 먹고 ㅋㅋㅋ)

 

 

 

 

 

 

들어서자마자 고귀하신 고느님들이 모셔져있는 숙성실이 보인다

 

서동한우 상암의 한우는 충남 부여의 공장에서 숙성되어

완벽한 보관상태로 모셔온다는~

 

 

 

공감한다

모든 음식은 쐬주와~ 주의지만

건조숙성한우와 레드와인은 매우매우 찰떡궁합이다

꼭 와인과 드시라!

 

 

 

 

나올때 마시고온다는걸 까먹은.. ㅠㅠ

 

 

 

소고기라고 다~ 몸에 안좋다는 편견은 버리시오  

 

 

 

1층은 요런 좌석들이~

 

 

 

 

2층으로 올라가봤다

 

 

 

 

4인실 룸도 있고~

 

 

 

 

8인석도 있네~

 

 

 

그리고 뻥~ 뚫어서 60명까지 들어간다던가~

어마 넓다!!!

 

이날은 주말낮이어서 2층은 아직 오픈안한상태~

 

 

 

 

1층에 내려오니 요렇게 셋팅완료~

 

기본반찬들 입장~~~

 

 

 

참나물과 새우를 상큼한 드레싱으로 가볍게 무쳐나온다

 

 

 

젓갈맛이 나는듯한 된장에 아삭이고추를 조물조물~

 

 

 

서동한우의 히트반찬은 요 두가지~

갓과 방풍장아찌,

그리고 살짝데쳐서 새콤하게 절인 연근장아찌~

연근장아찌는 두번리필~

 

요거에 삘받아서 연근왕창 샀다는 엄마님께

 연근피클을 만들어달라고 땡깡땡깡~~~ ㅋㅋㅋ

 

 

 

고깃집에 된장찌개는 기본~

 

 

하지만 서동한우에서는 펑범함이란 없다

갈비가 들어있는 비범한 된장찌개!

 

 

 

 

도라지같기도 무같기도했던 피클~ ㅡ,ㅡㅋ

 

 

 

 

자연미가 살아있는 숯불나오고~

요 숯불통은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온도조절을 할수있다

서동한우 건조숙성한우를 맛있게 먹으려면

 불조절은 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첫판에 불조절 실패한 자의 설움이 ..후두둑..  

내 고기 돌려도~~~ )

 

 

 

 

 

소고기를 구울때 고기판은 참 이런저런 의견도 많고 개인의 취향도 다 다르다

구리철망, 피아노줄,무쇠철판..등등~

갠적으로 돼지고기는 구리철망이 어울린다고생각하고

소고기는 높은온도로 빠르게 겉만 익혀먹기좋은 피아노줄이나

육즙을 고스란히  보존해주는 무쇠철판이 어울린다는 생각~

서동한우는 그 딱 중간에 타협점을 둔건가? ㅡ,ㅡㅋ

 

허나 어느불판에서나 포인트는~ 온도다!

어느 불판이건 상관없이 불판을 잘 달구고 적절한 온도조절을 하며 고기를 굽는것만으로도

 제대로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의 맛을 느낄수있다는게 내생각!

 

 

 

 

 

 

 

명품숙성 한우 (150g 55,000원)

2인분~

 

앞에 떡심붙은 부분은 등심~

그뒤가 살치살~

깍둑썬 고기들도 등심~

 

 

 

난 드라이에이징고  한우는

깍둑썰기한게 제일 그맛을 느끼기좋은것같더라

그래서 깍두기도 좋아하는가? ㅡ,ㅡㅋ

 

 

 

빈 8279 까베르네쇼비뇽

2011

 

와인가격이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다

오여사같이 와인맛 잘 모르는 ~ 그치만 와인과 드라이에이징의 조화로운 맛을 아는

그런사람들에게 딱인? 이정도도 얼마나 훌륭한 맛을 내주는데~

비싼게 좋은거..맞습니다만~

이와인도 꽤 괜찮았다는~

 

 

 

 

 

부여의 서동한우에서 정성들여 숙성해올라온 고귀한 몸~

 

예전에 송파의 삼도갈비에서 서동한우사장님을 뵈었을때

그분의 열정적인 노력과 성실함들을 한꺼번에 볼수있었다

그런 그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하나의 작품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거다

 

*오돌이의  첫 드라이에이징 시식기 ( 송파 삼도갈비 )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98132878

 

지금은  삼도갈비 역삼,부천,송파점에서도 서동한우의 건주숙성한우를 맛볼수있지만

부여직영점 서동한우와는 절대 다르다고

서동한우 상암점의 자신감있는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다~돌아가면서 영접하고싶다아..

 

 

 

핏물이 올라왔을때 휘리릭~

 

 

 

 꼬리꼬리한 치즈향이 꼬물꼬물 올라오기시작한다~

상상이나했던가 고기에서 치즈향이라니~

그것도 고르곤졸라치즈향이 난다니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조금더~

 

 

예전에 서동한우 유인신대표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일단 레어일때 먹어본다

날것의 신선함이 묻어나는~

 

 

 

미디움레어정도로 다시~

 

콤콤한 치즈향이 좀더 진하고 그윽~하니 올라온다

평소엔 피뚝뚝소고기가 짱이지만 건조숙성한우는 요정도가 딱좋은듯~ 

 

 

 

양송이랑~ 꼬독꼬독 꿔진 연근도~^^

 

 으하하 떡심은 내끄!

 

 

 

 

마지막 남은 한우님들을 보냅시다

자~ 묵념 ㅠㅠㅠㅠ

아 .. 아쉽다.. ㅜㅜ

 

 

 

 

보기에 살짝 겉면이 말라보이지만~

이런고기가  진짜~ 더 멋져보이는건 왜죠?

 

 

 
 

 

이라와요 내사랑~~~~

 ( feat. 드라큘라의 류큘!) 

 

돌이킬수없는 선택~

지옥을 향한 첫걸음~

영혼을 팔아 그대곁으로~

영원히 몸과 맘을 맡겨요

고느님을 위해

다 버릴수있어

때늦은 확신에

이제야 행복해

(feat. 드라큘라 미~나~~~)

 

건조숙성 건조숙성한우느님!!!!!

(드라큘라! 드라큘라! 그버젼으로 외쳐주세요 ㅡ,ㅡ)

 

 

 

 

한입에 쏘옥 다~넣어야한다

잘라먹지말아야한다

그리고  오래오래 찬찬히 씹어 음미해야한다

점점 깊어지는 맛이 느껴진다  

 

 

 

츄르릅... ㅠㅠ

 

 

 

건조숙성한우의 최후를 맞이한뒤..

허전함을 메워줄 다음고느님은~

서동한우의 한우불고기!!!

 

주말낮에 앉아있자니 가족단위로 많이들오시는데

대부분이 불고기 , 그리고 수육국수정식같은걸 드시더라

 

대낮부터 고기꿉는 나는야 어떤여자?

멋진여자ㅡ,ㅡㅋ

 

 

 

한우불고기  (25,000원 / 100g 12,500원)

 

 

 

 

 버섯과 야채~

그리고 넓적한 당면~

최고다 ㅋ


 

 

 

그냥 마냥~ 양념에 재워놓다가 나오는거 아니다

14일숙성한 국내산한우암소로 만든 불고기라는!

 

 

 

 

 

 

지글지글부글부글~

 

 

 

 

 

여러분은 지금  오여사가 사랑하는  넓적당면이 마알~가니 익어가는 과정을 보고계십니다

쫄깃해보이지않숨까? ㅋㅋ

 

 

 

자 이제 양념한 불고기가 맛나게 익었다

 

 

그저 불고기고기면 얇으면 장땡?

아니~ 얇은건 샤브샤브용이지~

불고기는  적당한 두께와 적당한 양념의 간배임이 포인트가 아닌가싶다

 

 

 

같은 당면동지가 앞에 있으니~

당면은 밑에 깊숙하니 깔았다 ㅋㅋ

 

 

 

땡깡은 첫방문부터~지만

날계란달라고는 안했다

 

이날은~

나름 드라이에이징먹으러간~

'있어보이는 오돌'이고싶어서? ㅡ,ㅡㅋ

 

 

 

달큰~하니 양념이 잘배인  육질이 쫄깃한 불고기~

맛있는 불고기먹기 참~힘들죠잉~

 

 

 

히히~ 이당면 너무 좋아~

빨리 안불어서 더좋아~

 

 

선주후면 선주후탕~ ㅋ

 

 

 

 

 

빛깔좋은 국내산김치들~

딱 알맞게 익어서 좋아~

오돌이요즘 김치뽀~~ ㅡ,ㅡ

 

 

 

 

후식냉면 (5,000원)

 

 

 

 

얼큰선화탕 (9,500원) 

 

 

 

 

우와~

이건 머야~

육개장인가했는데

이건 그냥 고기탕인데?

 

쪼옥쪼옥 잘게 찢은 양지가 수북하니 들어있다

들깨를 풀어 걸쭉~하니 딱 보양식느낌~

 

 

 

 

먹어도먹어도 줄지않는다 -0-

뻘건탕은 우리스탈이 아닌데~

남은건 싸가자~했는데~

그랬는데~

어느새 바닥~

남기긴개뿔이 ㅡ,ㅡ;;;

 

느무 맛있어 쓍~ 내 자존심을 망가뜨렸.. 힝~ ㅠㅠ

 

 

면은  연잎냉면이라던가? ㅡ,ㅡㅋ

 

 

진하게 우려낸 육수~

거기에 동치미를 넣어 상큼하다

 

 

 냉면은 고기와 함께!!!

 

 

끝없이 영원한 쾌락~

언제까지나 당신만의 것~

내피는 그대피

내몸은 그대몸~

 

고느님~ 오소서~~~~~

 

월요일부터 달려주면 일주일이 즐겁습니다

자~ 어디로 갈꺼나???

 

 

 

 

 

 

 

 

 

 

 

 

[서동한우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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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11:30~오후 10:00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