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전시회를 두개나 보고왔어요.

오전엔 홈테이블데코페어.

오후엔 사진비엔날레.

 

신랑님 외래진료 가는날이라 반차쓰고 왔거든요.

 

오전엔 친구랑.

오후엔 신랑님과 데이트했네요.

 

사진비엔날레 관람후 근처에 광장코아 맛집 대구레스토랑 남자의 부엌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의부엌]

 

대구 서구 내당동 458-38

053-522-8771

​

영업시간 11:30~22:30 (마지막주문 21:30)

 

대구 감삼역 근처. 광장코아 롯데시네마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삼익동태가 있는데요

삼익동태쪽 작은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남자의부엌이 있어요.

 

주변에 작은 주차장들이 있긴한데

모두 다른 식당들 주차장인거 같더라구요.

남자의 부엌 조금 더 들어가니 농협직원주차장이 작게 있었는데요

저희는 저녁에가서 직원들 이용하지 않겠지.. 싶어서 빈자리아 주차했어요.

 

좁은 골목이라 주차가 살짝 힘들더라구요.

 

 

 

 

광장코아 맛집 남자의 부엌은 두번째 이야기로

첫번째 이야기는 수성구에 있어요.

수성구에서도 인기가 있는것 같던데 광장코아까지 진출을 했네요.

 

 

들어가기 전 모습. ^^

 

 

입구 모습입니다.

 

저희는 2층에 안내를 받았는데요

1층이 훤~히 내려다보여서 사진찍기 참 좋더라구요 ㅎㅎ

 

1충애 테이블.

 

테이블간격이 좁지않아 좋았구요

통로가 넓직넓직해서 좋더라구요.

 

 

주방쪽과 홀.

 

홀에 피아노가 있어요.

수요일, 토요일 피아노 연주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목요일 방문해서.. 피아노연주는 못봤지만

피아노연주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분위기 짱일꺼 같아요.

 

 

2층모습이에요.

 

2층담당하시는분이 계셔서 모든것이 빨리빨리 기다리지않아도 되더라구요.

 

 

남자의부엌 사용설명서.

 

가장 눈에띄는것은 2인이상 주문시 고르곤졸라피자가 꽁짜!!!!

 

대구레스토랑 남자의부엌은 그린카드, 블루카드, 레드카드, 그리고 vip까지 회원등급이 있네요 ^^

등급이 올라갈때마다 서비스도 당연히 달라지구요

욕심이 생긴다능 ㅋㅋ

 

 

메뉴확인하세요.

 

주력메뉴인 함박스테이크.

 

아니 함박웃음 스테이크 ^^

 

 

파스타만있고 라이스가 없는게 살짝 아쉽네요.

 

2인이상 식사시 고르곤졸라피자가 무료인데요.

 

저기 네모칸. 양이 적으시면 적게주문하고 샐러드추가해도 좋대요~~!!

보통 서비스음식이 제공되면 1인1메뉴로 딱 정해놓던데

이런 배려 너무 좋네요.

 

 

음료.

 

 

 

프로포즈 메뉴가있어요.

요런 작은행사가 여심을 흔드네요 ㅎ

아 나도 프로포즈받고싶다.. ㅋ (큰일나는거죠? ㅠㅠ)

 

 

또하나의 이벤트.

신데렐라를 위한 원테이블서비스.

이날을 위해 유리구두라도 장만해둬야겠어요 ㅎ

 

 

 

주문후 계산서와 함께온 셀카봉 ㅎㅎ

 

요즘 셀카봉 엄청 유행이잖아요.

 

지난번 제주여행갔더니

남녀노소... 우리빼고 셀카봉이 다 있떠라구요 -_-;

저두 셀카봉을 구입해가려고 했었는데. 주문시기를 놓쳐버리는바람에 제주가기전에 도착을 못할꺼같아 포기햇는데

진짜 제주가서는 이 셀카봉이 너무 간절했었어요 ㅎㅎ

 

여성분들 셀카찍는거 엄청 좋아하잖아요

셀카봉을 서비스로 주시니 더 이쁘게 셀카를 찍을수 있어요.

 

셀카찍기를 그닥 즐기지 않는 저희는 셀카봉구경만 ㅋㅋㅋㅋ

 

 

테이블세팅은 폴란드풍 접시로...

 

요런 접시하나도 여자들은 즐거워지지요 ^^

 

 

공짜 고르곤졸라피자가 먼저 나왔어요.

 

서비스피자라고 절대 무시할수 없어요

넘 좋은 비쥬얼!!!

 

가운데 요 치즈는 크림치즈맞나요?

제입맛엔 그렇게 느껴지던데 ㅎㅎ

 

부드러운 크림치즈까지 얹어져있어서... 바삭바삭 달콤 짭졸. 넘 맛있더라구요.

 

 

윗면에 빤질빤질한건 기름... 아니죠~~~

달콤한 시럽이에요..

시럽이 위에 뿌려져나와서 그냥 들고 먹음 되는것이어요.

 

 

파지와 함께온 새콤달콤매콤 3종세트.

이아이들이 느끼함을 달래주지요.

 

샐러드가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바로 리필해 갖다주시더라구요.

주문후에 직원찾는일이 거의 없어요

알아서 바꿔주시고, 물더주시고.... 센스 짱..

 

 

미스타 킴 함박웃음스테이크 (12,900원)

 

 

드디어 메인등장.

 

울신랑은 미스타 최. 인데 킴. 주문 ㅋㅋ

비쥬얼에 반하다....

 

데리야끼소스의 햄버거스타일이에요.

 

남성분들은 느끼한 크림소스 잘 안좋아하잖아요.

딱 남자들의 취향에 맞춘.

 

그렇다고 여자들이 주문할수 없는것은 아니에요 ㅎㅎㅎ

느끼한거 싫어하는 여성분들에게도 딱 맞춘. 고런 함박스테이크더라구요.

 

큼직한 양파, 호박, 가지도 구워져나오고.

아삭한 콩나물까지.

 

 

 

 

 

 

짭쪼롬한 데리야끼소스. 한조각 뺏어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있어요. 소스와도 잘 어울리구요.

근데 신랑님은 계~~속 먹다보니 좀 짜다고 하더라구요..

 

 

 

함께 나오는 단호박과 흑미밥.

 

흑미밥이 잘못하면 독특한 흑미냄새가 강하게나는데 요거 참 맛있게 밥이 잘 되었더라구요.

 

미쓰김 함박웃음스테이크 (13,900원)

 

아.. 난 김이 맞기는한데 이제 미쎄스김인데 ㅎㅎㅎㅎ
정말 함박웃음 짓게만드는 비쥬얼!!!

 

 

한켠에 빵 뚜껑에는 브루게스타를 만들어두었어요.

 

 

양파, 토마토 등의 야채와 상큼한 발사믹소스.

 

 

 

상콤함 야채들과 바삭한 빵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식전에 에피타이저로.

식후로는 느끼함까지 달래주는 1석2조.

 

반잘라 식전,식후로 나눠먹었어요.

 

 

그리고 메인!!

 

빠네빵 위의 햄버거스테이크. 철철 넘치는 크림소스.

 ^__________________^ <-- 요런표정 나오죠??

 

초록이를 살짝 들춰내면 햄버거스테이크의 막강비쥬얼.

 

 

두툼한 고기를 잘라

 

 

크림소스에 푹~~찍어먹으면..

완전 부드럽고 고소해용~~~

 

 

햄버거스테이크 아래로는 빵을 쉽게 먹을수 있도록 잘라진빵이 들어있구요.

이 빵도 마늘빵처럼 구어져서 있더라구요.

 

마늘향이 솔솔 풍기면서 크림소스가 촉촉히 스며든 빵

 

배불러도 남길수 없게만드는 고런 맛이 되겠습니다 ^^

 

 

그치만 크림소스는.. 다 먹을때즘엔 살짝 느끼함이 올라오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ㅎㅎ

저는 식전에 고르곤졸라를 2조각 먹구

미스김함박웃음스테이크를 먹고나니... 저 빵 그릇을 남겼음에도..

도저히 배불러서 남은 고르곤졸라는 먹을수가 없었어요

 

나머지 고르곤졸라는 신랑님이 다 처리~~

마지막에 2조각남아서 포장해올까 했는데 이거 두조각 들어갈 배는 있다며 다 처치하셨네요

근데도 살이안쩌 췟~!!~!

 

 

 

디저트는 마테차와 커피가 있었구요.

저는 낮에 커피를 마셔서 마테차로.

 

신랑님은 남은 고르곤졸라까지 다 먹어치우더니

더이상 들어갈 배가 없다며 차는 생략하겠다고 했는데

 

함박웃음스테이크를 먹으면 캡슐커피가 나온다면서 직원분이 그냥 커피도 함께 주시더라구요 ㅎㅎ

 

근데 또 저 커피 마심 ㅋㅋㅋ 배부르다며 다 먹진 못했지만 얼추 반 이상은 먹더라구요 ㅎ

마테자도 부드럽고 좋았어요.

 

 

착한 가격에 완벽한 비쥬얼.

가격대비 너무너무 좋은 대구레스토랑 남자의 부엌이었어요.

 

경대북문에 간간히 찾는 햄버거스테이크집과 어디가 낫냐고 물으니

여기가 더 좋다고 하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광장코아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집과 많이 멀다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 수성구도 멀기는 마찬가지.

 

그치만 왠지 몇번은 더 방문하게 될꺼같아요.

 

끝으로 화장실 ㅋ

 

작은 공간이었는데 깔끔하게 되어있었어요.

 

 

화장실은 한칸.

변기(;;)에 앉으면 보이는것.

요런 센스하나하나 돋보이네요.

 

저기 저 선반위에 올린 그린카드..

아 저..이거 저기다 놔두고왔어요 ㅠㅠ

 

그린카드, 블루카드.. 레드카드.. 도전의식이 생긴 나의 소중한 그린카드;;;;;

사진보니 더 안타까운 그린카드 ㅎㅎㅎㅎ

 

 

 

이상 광장코아 맛집. 대구레스토랑 남자의부엌 두번째 이야기였습니다.

 

어제다녀왔는데 또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