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춘천여행동안 다녀온 맛집 중의 또 한군데인 미스터닭갈비~

춘천하면 남이섬을 안 갈 수가 없죠?

그래서 제이드가든 갔다가 남이섬엘 갔어요.

제이드가든에서부터 배가 고프다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때문에

밥부터 먼저 먹어야 했어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남이섬 주차장에 차를 대로 남이섬 강가로 오면 보이는 멋진 닭갈비집

바로 남이섬 닭갈비 맛집 미스터닭갈비랍니다

매장이 엄청 큰거 같죠?

1층, 2층까지~~~

남이섬 닭갈비 미스터닭갈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06-2

031-582-2739

미스터닭갈비에 막 들어서서 찍은 사진이에요

뷰~가 아주 멋지지요?

소양강이 보여요~~

매장도 넓고 뷰도 좋고~~

저기 강가쪽으로 앉으려고 했는데 저기는 숯불닭갈비 하는 곳이래요.

여행 첫 날, 저희는 숯불닭갈비는 먹어본지라

이번에는 일반닭갈비를 먹기로 한지라 저 좋은 자리를 담을 기약해야 했어요

남이섬 닭갈비 맛집 미스터닭갈비 숯불자리에서 본 소양강입니다

멋지지요?

미스터닭갈비 바로 옆에 번지점프 하는데가 있고

여긴 또 이렇게 수상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준비를 해 왔더라면 뭐라도 해볼 텐데 준비도 안 해왔고 서울도 가야하고

요것도 다음을 기약~~~

외국손님들이 많이 오시나봐요

메뉴에 메뉴마다 영어로 쓰여있어요

메뉴 위에 닭날개 모양이 이색적이었어요~~

우린 둥근 원형 룸에 자리를 잡았어요

여기 바로 앞에서 번지점프 하는게 보이거든요

아이들 그거 보겠다고 여기 앉앗는데 전지점프 보는 것은 잠시~

전부 폰 삼매경~~~

전부 다 폰을 뺏어야 됏!!!

번지점프 이야기, 폰 그만하라는 얘기하는데

벌써 미스터닭갈비가 나왔어요

커다란 둥근팬에 야채 듬뿍~, 빨그레 맛있는 양념된 닭갈비위에 또 양념~

닭갈비 만들지도 않았는데 양념색깔보니 입에 침 고이더라구요

친절한 언냐가 오셔서 닭갈비를 잘 섞어주십니다.

손님을 받다보면 힘들텐데 저희 갔던 시간이 식당에서는 브레이크타임이거든요

3시경 갔으니 ....

브레이크타임에 들어오는 손님 ... 좀 짜증이 날 만도 한데

친절히 이야기도 해주시고 언제 어떻게 먹으면 좋다고 일러주시기도 하셨어요

친절한 남이섬 닭갈비 맛집 미스터닭갈비의 언냐~

내가 언냐 친절왕~ 이라고 임명합이돳!!!

처음에 닭갈비 섞어주시는 모습~~

처음에 서너번 주걱질을 하시더니 골고루 양념이 섞였어요

능숙한 주걱질로 맛있게 닭갈비를 만들어 주시는 친절한 언냐~~

맛있을거 같죠?

남이섬 닭갈비 맛집 미스터닭갈비가 맛있게 만들어지는 동안 춘천막국수가 나왔어요

춘천비빔막국수 1개, 춘천물막국수 1개~

닭갈비양이 많다고 해서 종류대로 2그릇 시켰는데 실수였어요

뭐든 하날 더 시킬걸....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요

정말 우리 엄마들은 한젓가락만 먹었다는 ~~~

춘천막국수는 맛있었는데 양이 모자라 아쉬웠어요

꼭 1인당 1그릇씩 잡수시와요~~

춘천 물막국수에요

냉면처럼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의 대결~~~

먼저 보이는게 비빔막국수인데 저렇게 보니

아래 그릇에 국물이 안 보이면 같은 거라 하겠어용~~

아까보담도 닭갈비가 더 맛있게 되었죠?

요렇게 되면 ~~~

동영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보글보글 2~3분

닭갈비나 야채에 맛이 폭 베이도록 약간 졸이다가 먹으면 되요

이것도 친절한 미스터닭갈비 친절왕언냐가 가르쳐 주신거~~

깻잎과 단호박, 닭갈비 아웅~~

지금 봐도 또 먹고싶은~~

당장 춘천가야허나?

닭갈비도 맛있지만 저 야채들이 양념이 베면 얼마나 맛있는지 다들 아시죠?

깻잎 끝에 한방울 양념 아~~~ 뒤로 자빠지겠어요~~

개인접시로 덜어왔어요

닭갈비, 떡, 양배추~~

아웅~ 빨가니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이들도 젓가락 멈추지않고 먹었어요

민양~ 막국수 조금만 먹을걸~ 하더라는~~

볶음밥 3개 시켰어요

아래에 김치 있고 밥에 조미김, 또 양념까지~~

"닭갈비 양념이 있는데 또 양념 넣으면 짜지 않나요?"

"밥이 있고 닭갈비의 닭은 다 건져내고 약간만 쓰기 때문에

새양념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밥이 거의 다 볶아졌어요

이 맛 또한 맛보신 분들은 이거까지 먹어야 진정 닭갈비를 먹었노라 ... 하시겠죠?

남이섬 닭갈비 맛집 미스터닭갈비 친절왕 언냐 볶음밥 만드는 솜씨

언냐의 손이 어찌나 빠른지 ~~

경력이 상당한 솜씨였어요

모두 손놀림에 감탄을 ~~~

"친구야 얼른~~"

친구가 저를 위해 볶음밥 한수저 들어주네요 ㅎㅎ

자기 사진찍기도 바쁠텐데 모델까지~

확실한 1인2역을 하는 친구입니다

아마도 배우가 천직이지 아니었나 싶은~~

남이섬 닭갈비 맛집 미스터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그 앞에 오니 지팡이 아이스크림 파는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디저트로 지팡이 아이스크림 2개 사들고 나눠먹고

부른 배를 통통 튀기며 서울행을 합니다

오늘 길에 7080세대 음악을 카뮤로 틀어놓고 오는데

친구랑 나 공감가는 노래가 많았겠죠?

이런 노래 어떨 때 많이 불렀는데 아 ~~ 이 노래 ~~ 하면서

따라부르면서 높고높은 가을 하늘 보며 서울로 들어왔답니다

1박2일 여행 아이들이 있어 온전히 힐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 여름휴가도 못 간터라 조금의 힐링을 누리고 올 수 있었답니다

10월에는 아이들 없이 친구와 단 둘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그때는 친구더러 계획을 짜라해야겠어요

제 머리 이제 더이상 쥐나면 안되요 안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