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경북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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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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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여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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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가면 주로 스파게티나 피자 막 그런거만 먹고다녔었는데
오늘은 언니랑 미용실 갔다가 언니가 맛있는집 있다고해서 두루치기 먹으러 데려가줬는데...
서면1번가쪽에서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니 정말 입구도, 간판도 쌩뚱맞은 경북실비식당이 나타났다
점심시간이 한바탕 지나가고나니 손님 쑥 빠지고 나중엔 우리만 남았었는데 딱 봐도 오래된듯한 가게
그런데 손님은 버글버글
무슨 모텔건물 입구 옆으로 자그맣게 자리잡은 식당인데
간판도 참 수줍게 붙어있는것같다 ㅎㅎ 닭도리탕도 맛있다는데 시간이 없어서 우리는 일단 두루치기 주문!
메뉴판을 찍어왔었어야되는데 가격을 모르겠다
기본 반찬도 집반찬처럼 맛있었고 평소 싱겁게 먹는편인데 짜지않아서 좋았다
두루치기와 함께 나오는 된장이 얼큰하고 시원하면서도 맑은 된장이라 너무 맛있었다
된장하고만 먹어도 밥 한공기는 뚝딱 하겠던데~
된장하고만 먹어도 밥 한공기는 뚝딱 하겠던데~
마치 대학가 뒷골목 오래된 밥집같은 느낌이랄까? 참 오랜만에 이런 밥집에 와본거 같다 ^^
미용실에서 염색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맛있게 두루치기도 먹고 집으로 왔는데
점심을 배부르게너무 잘 먹었더니 저녁을 생략하고는 이제와서 배가 출출해졌다 ㅋ
한낮에는 여름처럼 너무 덥더니 밤되면 바람이 살랑살랑불어서 감기가 유행인듯하다 얼큰한 된장이 또 생각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