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블루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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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의 라이프시즈닝#
이태원 맛집_블루크랩 : 손으로 먹는 미국식 봉지해물찜♩
우결, 테이스티로드, 식신로드에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화-악 사로잡은 봉지해물찜.
오감을 자극하는 봉지해물찜을 먹으러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
블루크랩은 이태원 해밀튼호텔 뒷쪽 길가 맛집이 즐비한 길가에 있어요.
바로 맞은 편에는 스모키살룬과 자니덤플링이 있답니다.
둘 다 줄서서 먹는 맛집인 만큼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지하 1층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블루크랩의 마스코트, 집게발이 보여요~
인테리어가 참 예쁜 블루크랩.
사진찍어도 얼굴이 환하게 예쁘게 나와요 흐흐
손으로 먹는 봉지해물찜이 주 메뉴라서
매장에 손 씻는 곳도 준비되어 있어요.
깔끔해서 맘에 드네요 :)
이미 테이블에는 앞접시와 앞치마,
게나 랍스타를 먹는 데 필요한 연장들이 개인별로 준비되어있어요.
랍스타를 시킬지 콤보를 시킬지 엄청 고민했어요.
콤보가 보통 1.5인분이라고 하더라구요.
랍스타는 달랑 랍스타 한 마리만 나오는 것 같아서 콤보B로 결정!
제일 먼저 식전빵이 준비됩니다.
특색은 없고 그냥 평범한 빵;;ㅋ
나중에 봉지해물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봉지해물찜이 나오기도 전부터
앞치마부터 부르고 들뜬 마음 :D
손에서 카메라를 놓을 수 없는 블로거의 자세!
콤보 B세트
32,000원
절단 꽃게, 홍합, 옥수수, 알감자, 소세지, 펜네 파스타가 들어있어요.
처음 시킬 때 소스를 다섯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핫칠리를 시킬까 하다가 많이 맵다고 해서
무난한 케이준 소스로 결정!
먹기 전 따끈한 봉지해물찜을 열어서
레몬즙을 쭈~욱 먼저 짜주세요.
이제는 취향대로 먹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꺼내먹으면 됩니다~
케이준소스 선택하길 잘했어요.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해물에서 나온 즙과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굿굿!
홍합껍데기 안에 소스를 듬뿍 담아 호로록~
별로였던 점은 꽃게가 실하지 않아서 별로 먹을 게 없었고
아무리 절단꽃게라해도 발라 먹기 힘들다보니까
홍합이나 새우로 시킬껄 좀 후회했어요.
꽃게때문에 콤보B 시킨건데,
다음에는 새우가 나오는 콤보C로 시켜볼려구요~
그래도 요 소스 맛만은 정말 끝내주네요!
마지막에 봉지 안에 빵을 잘게 잘라 넣고 섞어서 먹었어요.
빵이 좀 더 맛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ㅎ
밀가루향이 너무 많이 나서 말이죠.
아쉬웠어요.
뭔가 이색적인 해물찜을 먹고 싶을 때,
손으로 먹는 미국식 봉지해물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 때 찾아보세요!
이태원 맛집, 블루크랩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