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시골집순대국 |
|---|---|
| 주소 | 인천 부평구 청천동 |
| 인기메뉴 | 순대국 |
| 전화 | 032-527-3391 |
| 주차여부 | |
| 별점 |
'뜨끈한 거 한그릇하까'
청천동 시골집 순대국(청수사거리)
자주는 아니지만 2003년부터 몇 번 다녀본적이 있는 국밥집.
인천의 탕집은 대부분 이런 시스템입니다.
먹을만큼만 항아리에서 꺼내 앞접시에 잘라 담기.
소량.. 단아하게 잘 잘라 담았습니다. 나니까 가능.
이 순대국은 마치 돼지곰탕.
시골집의 순대국은 칼칼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의 차이를 내가 생각하는 바대로 썰을 푼다면,
*돼지국밥*
돼지고기 수육만 들어가고 돼지뼈(사골)로 국물을 낸다.
(사실 육수는 돼지머리쓰는곳도 있고 집집마다 다른듯하다)
새우젓이 아닌 소금으로 간을 한다. 부추를 넣어 먹기도 한다.
대구를 비롯한 경상권에서 많이 접할수 있고 부산이 유명하다.
*순대국밥*
순대, 돼지머릿고기, 내장류등이 들어가고 육수는 돼지뼈보다는
돼지머리가 주인공이이다. 어떤곳은 닭발을 같이 넣어 만든다.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 들깨가루를 넣어 먹기도 한다.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많이 접할수 있다.
경상도.. 내가 살던 대구의 돼지국밥집에서 순대국을 시키면
당면 순대가 추가되는것뿐 돼지국밥의 베이스와 동일하다.
고기빼고 순대만 넣어달라고 요구하면 순대만 딱 넣어준다.
잘지어진 밥만 내주었다면 이렇게 말아먹지는 않았을것입니다.
나는 사골로 국물을 낸 국밥을 좋아합니다.
경상도식 돼지국밥의 사골 육수와 고기편육에 순대와
곱창만 들어가주면 내가 딱 좋하는 이상적인 돼지순대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