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철판요리 정발산동 맛집 특별한날엔 코하마

찬바람이 불면 좋은 건 딱 하나~! 

신선한 바다 먹거리가 풍성해선데요^^

전날은 방어회로 달려주고 다음날은 

일산 철판요리 먹으러 데판야끼 전문점인 

정발산동 맛집 코하마를 찾았더랬죠

그러고 보니 1년 만에 재방문인데 

미리 사전 예약 식사 가능한 곳으로 

일산에서 보기 드문 대판야끼 전문점인데요

벌써부터 예약이 힘든 관계로 

서둘러 일산 철판요리 예약하곤 

평소보다 이른 저녁 시간 찾았더랬죠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한 쉐프님들^^;;

이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인테리어에 

사람 맘을 사로잡는 대형 철판은 왠지 

특별한날 한번 찾아줄만한듯 싶은데요

캠핑장의 불멍도 좋지만 

정발산동 맛집 코하마에서의 불쇼도 

볼만하다고 기대하셔도 좋아요

예약 시간 맞춰 이미 세팅이,,

요즘 같음 비대면 식당이 대세지만 

철판요리만큼은 예외라고 불쇼 보며 

맛보는 음식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요?

이전엔 점심 런치를 맛봤기에 이번엔 

저녁이라 코스 C에 하우스 와인 주문했어요

맛난 음식에 분위기도 좋은데 술이 빠짐 

안되겠기에 와인도 필수로 곁들였고요

주문과 동시에 나온 단호박 스프부터,,

그나저나 너 왜 일케 맛있는 거니?

이어 샐러드도 한 그릇 뚝딱 해치웠고,,

쉐프님 본격적인 재료 설명에 이어,,,

불판 소독으로 본격적인 조리가 시작되었는데 

벌써부터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다는,,캬아

우선 가볍게 채소로 웜업을,,,

먹기 전 눈으로 맛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고 아무리 맛없는 재료도 이 대형 

철판에서 구워짐 다 맛어지지 싶어요

첫 접시/ 표고버섯, 브로콜리, 애호박, 양파 

두 번째 접시/ 연어, 관자, 블랙타이거, 활전복 

세 번째 접시/양고기, 안심, 마늘, 새송이

순으로 조리돼 나올 텐데요

철판에 구워져 버터 양까지 입힌 

각종 채소는 특제 소스에 찍음~~음흠!

이게 바로 꿀맛이라고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다는요

소스도 먹는 순서에 맞춰 왼쪽부터 

생강/핫소스/고추냉이소스/소금&겨자

부위별 그때그때 찍어 먹는 소스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지니 취향껏 맛보세요

드뎌 퍼셀 좋아하는 관자구이도,,,

그냥 초장 찍어 먹어도 맛있을 것을 

버터에 구웠으니 절로 미소가^^;;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와인도 한잔~~크아!!

비록 하우스 와인이지만 

한 잔이 아쉬울만큼 행복이었어요

 퍼셀,,, 쓸데없이 말 많은 사람 넘나 

피곤하고 싫은데 먹을 때만큼은 말없이 

음미하며 먹으니 정말 좋으네요

이날,,,유일하게 예외인 분도 계셨지만,,

뜨거운 철판의 열기만큼이나 점점 

업되는 퀄리티도 퍼셀 맘에 쏙~쏙 들고,,

조리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먹으니 한층 더 맛있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일산 철판요리 활전복의 신선함과 

생연어의 담백함은 말이 필요없을만큼 

입안 가득 여운을 남겨줬고,,,

소스 맛이 살짝 강한듯 싶었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엔 충분하니 

역시 수제소스다운 맛이었어요

데판야끼에 퍼포먼스가 빠짐 

안된다고 일산 철판요리 에선 인상 깊은 

불쇼 외 기타 쇼도 있었지만 일단은,,, 불쇼만,,

새우에 ,,,,,,,fire 

한 겨울에 왔음 아주 후끈했지 싶어요

불쇼로 완성된 새우 하트^^;;

넘나 예뻐서 먹기가 ㅎ

탱글탱글한 새우 맛있는 거야 두말하면 

입 아프고 그저,,, 맘껏 먹을 수 없음이 아쉽..

일산 철판요리 에선 해산물은 고기처럼 

해비하지 않아 얼마든지 먹겠더라고요

이제 볶음밥 외 마지막 육류 코스인 

양고기와 안심만 남았는데,,,, 다시 한번 

철판에서 지글지글!

이쯤에서 화려한 불쇼 한번 더 

보고 가시자고요^^;;

음미하기도 바쁜데 불쇼까지 담으려니 

정신이 가출했지만 잇님들을 위해서라면 ㅋ

굽기는 손님 취향에 맞게,,,

안심은 미듐 레어 양고기는 웰던으로,,

고소하게 구워진 마늘과 함께 먹음 굿~굿

취향대로 먹음 되는데 퍼셀 

입맛엔 뭐니 뭐니 해도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소금이 최고였지 싶어요

 




정발산동 맛집 양고기는 평소 

먹던 대로 쯔란에 먹고,,,

볶음밥까지도 신경 써서 스마일로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번 기분 UP~UP

꼬들꼬들 맛까지 좋아 결국은 

된장국과 함께 순삭했는데 살짝 

가격이 있는 터라 자주는 아니더라도 

특별한날엔 한 번씩 찾아줄만하지 싶어요

달다구리한 아이스크림까지 순삭했던 

데이트하기 좋은 정발산동 맛집 코하마

기분 좋은 식사 맛있게 잘 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