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맛집 건강한 한정식 쌈밥정식 서궁

지인분이 고구마 품앗이를 부탁해 

각각 5kg 씩 득템하곤 늦은 점심 

먹기 위해 찾은 덕양구 맛집 서궁이에요

이전에 찾았을 때 참 괜찮은 인상을 

받았던 곳인데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한정식 서궁은 

퍼셀이 일산에서 손에 꼽는 곳중 한 곳으로 

직접 농사지은 퀄리티 좋은 재료에 

한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그런 곳이기도 하죠

위치상 대중교통 이용이 살짝 

불편한 반면 주차장 완비는 확실해 모임 

또는 가족들과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덕양구 맛집 모습 그대로 룸은 

대부분 만석이었는데 미리 

예약 안했음 홀로 앉았지 싶어요

파티션 쳐진 홀도 시원시원하니 

살짝 올드 한 분위기도 느껴지지만 

그것 또한 이곳만의 매력이라고 

답답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미리 세팅된 오붓하고 

프라이빗 한 우리 자리^^;;

이날 우린 덕양구 맛집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식이 아닌 쌈밥정식으로 

A,B 각각 2인분씩 주문했는데요

한정식도 저렴하면서 퀄리티가 

좋아 꼭 드셔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한정식만 있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점심에 약식으로 즐길 수 있는 

쌈밥정식이 생겨 얼마나 좋던지 ㅎ

인덕션에 된장찌개 올려지고,,,

이어 싱싱한 갓 딴 쌈채소가 

고루 올려졌는데 좋아하는 

당귀도 보이고 완전 좋아요

한정식 나오듯 반찬이 쫘~~~악 

(연근/백김치/더덕무침/고추장아찌)

알맞게 익어 맛있었던 

시원한 백김치에,,,

언제 먹어도 보약인 쌉싸래한 

더덕무침이며 쌈밥정식이 이래도 

되나 싶게끔 나오더라고요

맞은편에도 고루 한상 쫘~~~악 

(해파리무침/묵은지/나물/무장아찌)

아니,,,이거 한정식이 잘못 나온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차려졌더라고요

그날그날 달라지는 나물 무침도 

슴슴하니 너무 맛있었고,,

무엇보다 이곳이 맘에 드는 이유는 

깊은 장맛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또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아서랄까요

암튼,,, 이날 함께 했던 분들도 

하나같이 맛있다며 속 편한 

식사였다고 좋아하셨어요

이번에 병원밥을 먹으면서 고른 

영양과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는데 5첩 반상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얼마나 힘든 건지 절실히 느낀 터라 

더더욱 밥상의 소중함을 와닿는 것 같아요

역시,,, 남이 차려주는 밥이 맛있다는^^;;

이날 한달만에 달아난 입맛 소환했다는 ㅎ

덕양구 맛집 에선 밥도 퍼셀이 

좋아하는 압력밭솥 밥으로 개인별 

지어져 나와 요 밥맛도 굿~~굿!

아무리 반찬이 맛있어도 기본인 

밥이 맛있어야 하기에 흡족스러웠어요

메인 격인 노릇노릇 구워진 고등어와,,

제육볶음 그리고 쭈꾸미볶음이 

철판에 따뜻하게 나왔어요

죄다 밥도둑인것을,,,,,아무래도 

과식할듯한 예감이 적중했다는 ㅋ

차례대로 서브되다 보니 전체컷이 

조금 지저분해서 그렇지 손맛 가득한 

반찬들로 지금도 먹고 싶네요

리얼하게 한번 더 동영상으로,,

잡곡 넣고 지은 밥도 윤기가 좔좔~!

갓 지은 밥은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다고 양도 제법 되고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된장찌개도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하니 간도 딱,,덕양구 맛집으론 

하나같이 나무랄것이 없었어요

요건 나중 눌은밥으로 먹을 거라 keep

삼삼한 고등어도 

촉촉하니 역시나 밥도둑이고,,

가장 좋아하는 쭈꾸미도 

야들야들 어찌나 부드럽던지,,,!

결국은 쌈을 싸게 만들더라고요^^;;

간간했던 제육볶음도 밥에 올려서는 

올만에 한 그릇 뚝딱 비웠네요

부족한 반찬도 추가해선 

남은 눌은밥까지 싹싹 긁어먹는 

과식을 했지만 그래도 속 편한 

쌈밥정식이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후식도 직접 만든듯한 식혜로 

너무 달지 않아 퍼셀 입맛에 ��~!

역시나 명불허전이 따로 없다고 

최상의 재료에 합리적인 가격인 건강을 

생각한 믿고 찾을만한 곳으로 서궁 

모임 장소로도 이만한곳 없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