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가마덴 |
|---|---|
| 주소 | 서울 마포구 망원로 70 (망원동) |
| 인기메뉴 | 요비라멘 , 모도시라멘 , 마라고기볶음 |
| 전화 | 02-332-5377 |
| 주차여부 | |
| 별점 |
망리단길 맛집 ~ 가마덴 이 곳의 라멘 맛나요
요로코롬 뜨거운 날엔 잘 먹지 아니하면
큰일납니다. 근데 워낙 덥다보니
입맛은 밑바닥을 때리니, 시원한것만
생각나고, 먹기는 싫고.
이래저래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별미를 찾아 떠나갔습니다.
망원동으로 먹방여행을 갔어요.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이 곳에서
했던 식사가 맘에 들어서 기록해봅니다.
이 폭염을 잠재울 수 있는 시~~~~~~~~~~원한 맥주 한사발 마셔봅니다. 이 순간이 낙원이죠.
나름 제대로 된 검색을 통해서 찾은 이 곳은 무려 세개의 가마를 이용해서 육수를 끓인다는 라멘집이였어요.
입구쪽에 보이는 저 3개의 천~ 노렌이라고도 하죠. 그 것이 3개의 가마를 뜻한다네요.
또 하나의 의미는 영업을 알리는 의미에요. 끝나면 노렌을 걷어 낸다고 그러네요. 참 센스있는 가마덴 입니다.
이 곳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육수를 기본으로 면 하나하나까지 직접 만드는 장인정신이 깃든 망리단길 맛집이 바로 여기였어요. 우연찮게 온 이 곳이었지만, 제대로 찾은 듯해서 뿌듯했지요.
그 정신을 이어받은 맛은 어떨지 매우 궁금해졌구요
편안하고 깔끔하면서 쾌적한 이 곳의 느낌은 반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예전에 일본에 갔을때의 느낌과 유사한 현지의 식당과 같은 느낌도 들고, 혼밥이나 혼술하는데에도 문제 없을 그런 곳이였어요.
앞으로의 미래는 혼밥족들이 많아질텐데, 그런것을 감안하면 더 손님이 많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주문까지 독특한 방식.
셀프 자판기를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시켜먹기. 현대식입니다. ㅎㅎ 어라? 가격이 왜케 좋은거니? 얼른 먹고싶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놀림이 빨라졌음 ㅎㅎ
자리에 앉아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뭐든 기다림은 괜히 두근거림은 선사하죠. 소품 하나하나도 현지의 느낌이 나네요. 오늘 어떤 먹방이 펼쳐질지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상큼한 한 모금의 여유도 찾기, 날 더우니 아무래도 마실거리가 제일 먼저 생각나지요. 망원동에서 라멘 먹기로 한 건 신의 한수.
비주얼에 반해보라 ~ 모도시라멘 9,000원
담백함과 깔끔함을 하나로 뭉쳐놓은 감칠맛 살린 라멘.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왠지 우리식으로 우리나라사람들에 맞게 조리한 느낌의 돈코츠라멘이란 생각이 팍 왔어요. 노래도 새롭게 리메이크하면 더 끌리잖아요. 이게 딱 그런 느낌이었어욤.
진하디 진한 국물은 일품이고, 생면의 탄력감은 쫄깃함을 넘어선 멋진 식감이었어요.
아삭아삭한 숙주는 면의 식감을 더해주는 최고의 레시피였어요. 먹을수록 끌리는 이 상황. 육수가 확실해서 그런지 깊은 이 맛
풍미를 직접체험하다.
모도시라멘의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차슈~
부드러운 식감에 녹아내릴 듯. 불향이 살포시 나는 느낌이 좋았고, 살짝만 벌려도 잘라질만큼 매우 연했어요. 간장느낌의 양념은 그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어요. 냄새까지 잘 잡아 먹는 내내 원더풀!! 참 잘 만들어진 작품
가격도 착한 먹거리 ~ 온천란 단돈 천원
계란 더하기 유자향 나는 소스가 더해져 맛을 고상하게 바꾸어주더라구요. 면발과 함께 찍어드시면 살포시 짭쪼름하고 풍미는 올려주고. 오호라 ~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었구만.
호로요이도 함께 마셔가면서 맛보는 즐거움.
일본에서 유명한 맥주에용. 소다맛도 있고, 복숭아맛도 있는데 어떤걸로 드실랑가요?
상콤하고 깔끔하게 마시기 좋겠더라능~ 망리단길 맛집 보다 싱그럽게 즐기는 방법 중 한가지
매운 맛에 반해볼래? 카라이라멘 - 9000원
오~맛있다. 깔끔한 라멘 그 자체에 매콤한 양념장을 채우니 매콤함은 더하고, 매력지수를 팍팍 올린 메뉴. 맛있게 매콤함을 표현한 이 맛은 참 실력을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못견디게 맵지는 않으니 걱정 뚝. 적당히 매워서 매운것을 두려워하는 분들도 드실 정도랍니다. 이런 감칠맛은 애정하죠.
면사랑회원을 떨리게 만드네요.
됴쿄스타일의 돈코츠라멘인데 이것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느낌이더군요. 또한 이렇게 매콤틱한 음식을 접하면 스트레스도 확 날라가잖아요. 더운날 이열치열도 좋은 방법.
녹아내릴 정도의 부드러운 챠슈를 맛볼때의 기분이란. 여기 참 잘 만드네요. 잘 뽑아요. 불향이 은근히 배어나오는 그 향도 놓치면 안됩니다. 후각까지 알맞게 자극주는 매운 돈코츠 같으니
취향저격. 심장이 바운스. 한 뚝배기 하실래예? 깊은 국물 한방울까지도 다 잡수세요 ㅎㅎ
초를 넣어 상큼하다.연어오니기리
라멘 사이에서 또 밥이 들어오니 더 풍요롭더군요. 새콤달콤하게 만들어진 주먹밥. 오니기리는 제가 원래부터 좋아했던 음식이에요
구운 연어의 느낌까지 더해지니 먹는건 순식간.
지금까지 보여드린 이 메뉴들을 보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쟁이. 가마덴에서 이국적이되, 이질감 없는 입에 딱딱 붙는 식사를 해서 좋았습니다. 망리단길 맛집. 여기에서 착한가격으로 원더풀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역시 매장에서 직접 만든 면은 다르긴 합니다. 습도와 온도까지 계산해서 만든 그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지 않나요?
요기의 전번은 02-332-5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