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맛집) - 여성포털이지데이

오랜만에 생각나는 다리유원지 또 먹고 싶은 닭백숙...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잘챙겨 먹어야 된다는 건 알지만

막상 잘 챙겨 먹게 되지도 않네요...항상 먹는 음식만 먹게 되고, 따로 시간을 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저번에 갔던 다리유원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닭백숙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가끔 또 먹으러 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답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토종닭이었어요!

다양한 한약재가 들어가서 , 국물맛도 또 어찌나 깊던지....

다른게 보약이 아니라 이 닭백숙 먹는 게 보약먹는 기분이더라구요~

위에 올라가 있는 잣을 먹으면서

가평하면 잣이 특산품일 정도로 잣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가평 바로 옆 청평 유원지에서 잣이 올라가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음식을 먹을 때 어떤 곳에서 먹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앞에 계곡이 흐르고, 초록빛이 가득한 , 그야말로 자연에서

닭백숙을 먹으니 크~ 마치 시라도 읊으면서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

아마 지금 가면 물이 더 깊어져 있을 것 같아요~

토종닭은 확실히 닭다리도 엄청 크더라구요~

서울에서도 물론 토종닭 파는 곳이 있지만 확실히 산이 있고, 공기 좋은 곳에서

토종닭은 먹는 건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

이래서 많은 분들이 주말에는 차가 밀리더라도 야외로 나가시는 것 같아요~

비록 멀리 청평 다리유원지에 가서 닭백숙은 못먹지만

오늘은 집에가는 길에 치킨이라도 사가야 할 것 같아요~

집에서 시원하게 선풍기 틀어놓고,

치킨을 먹으면서 대리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당 !

다들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

저는 아직 세우진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슬슬 휴가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이제 7월의 초반인데 이렇게 더우니

8월달이 벌써부터 걱정되지만,

이럴수록 지치고 않고

파이팅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평온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