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HAMOJA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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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
| 인기메뉴 | 48개월숙성 , 24개월숙성 |
| 전화 | |
| 주차여부 | |
| 별점 |
대한민국 안동에서 자반고등어 염장만 하는 줄 알았는데 염장 발효 숙성 生햄(돼지고기) 하몽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몽하몽'은 스페인의 야한 영화로만 알고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모든 야한 것을 섭렵한 후에야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인 스페인 전통 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프로슈토와 비슷하지만 습식과 건식의 차지 정도만 알고 있어도 박학다식한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봤자 많이 먹는 사람이긴 하지만
대패 혹은 칼로 얇게 저며 먹는다.
JAMON DE GOTAYA
24개월 숙성 / 48개월 숙성
색깔만 봐도 숙성 시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프로슈토만 주로 먹었지 하몽은 정말 오래간만인데요. 어떤 맛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친한 동생에게 선물 받은 와인 오프너를 첫 개시하는 날이군요. 하몽을 핑계로 오늘도 한잔
곁들여 먹을 로제 파스타도 준비하고 말입니다.
케이퍼 베리와 굵직한 올리브
접시에 예쁘게 담에 세팅해 봅니다.
프로슈토는 메론 같이 달고 과즙이 많은 과일과 잘 어울리죠. 그에 비해 하몽은 육포 처음 딱딱한 질감이 있어 그냥 먹거나 치즈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과일치즈도 굿굿
이날 하몽을 처음 접한 사람부터 전문 셰프까지 여럿이 시식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24개월 보다 48개월이 낫다고 합니다. 24개월 숙성은 약간의 비린 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 묵직한 레드와인도 좋았지만 다음 날 함께 먹은 싱글몰트위스키와 궁합이 예술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구수한 바케트에 하몽 곁들여 샴페인 마셔야겠습니다. 끝내줄 것 같은 느낌 적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