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영남식육식당 명품관 |
|---|---|
| 주소 | 부산 동래구 안락동 606-21 |
| 인기메뉴 | 점심특선 , 양념갈비 , 냉면 |
| 전화 | 051-528-7222 |
| 주차여부 | |
| 별점 |
가격대가 높은 음식점이라도 낮 시간을 한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더러 있다. 한우 숯불구이로 유명한 '영남식육식당' 역시 그런 포맷의 특선을 선보이고 있는데 시간만 허락한다면 맛집의 '점심특선'만 골라 찾아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
안락동 영남식육식당 명품관의 경우 모든 고기 메뉴 1인분 주문 시 선지국, 내장탕, 육회비빔밥, 냉면, 사골우족탕 등 단품으로 먹어도 든든한 것 같은 식사 메뉴를 공짜로 제공하는 1+1 이벤트가 돋보인다. 이벤트라 해서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아니라는 ...
예전에는 지인들과 점심벙개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통 그럴 일이 없더만 이날은 어째 잘 뭉쳤다. 비 온다는 핑계로 소맥도 말아 보았다. 달콤했다.
4가지 고기 메뉴를 1인분씩 주문했다. 그래도 된다 하니 그리 했다. 주방에선 싫겠지만 손님 덜 붐비는 점심이라 덜 미안하다.
마블링(근내지방)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나 또한 마블링 과한 소고기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지만 보기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듯
설화(雪花) V모양으로 된 부위가 일명 새우살(윗등심)이다.
생갈비 무늬에 치타부인 울고 간다.
불과 석쇠 그리고 고기 ...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작업이다.
건식과 습식을 변행하며 40일 이상 숙성한 건강한 소고기 등심이다. 영남식육식당 명품관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
2~3점 씩 맛보며 각 부위 마다 비교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된다.
지방이 많은 부위는 생와사비와 소금만 살짝 곁들이면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밥 먹을 땐 달달한 고기가 더더더욱 좋지 말이다. 딱 2인분만 먹자고 비도 오고 술도 남았고 ...
반찬도 다시 깔린다. 김치만 벌써 3종
밥도 좋고 고기랑 같이 먹어도 맛있는 낙지젓갈
자연산 송이버섯인 척 잘 구워진 새송이버섯
양념이 슴슴하다. 그래서 더 좋다. 이런 갈비 양념은 꼭 알아내고 싶을 정도이다.
양념 갈비만 먹으러 한번 와야겠다.
육회비빔밥은 선지국이 사이드로 나오더라는 육회도 알차고
대박은 사골우족탕... 국물도 진하고 도가니랑 스지도 넉넉하게 들었다. 이게 우족인지 꼬리인지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는
이런 국물에는 공기밥 바로 투척이라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 큰 분이다.
나는 냉면을 주문했다. 아니 아는 항상 냉면이다.
육수가 좀 더 세지기는 했고 바닥에 양념장을 살짝 넣긴 했지만 평양냉면에 가깝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메밀향이 더 구수하게 올라온다. 완뽕!
점심특선 : 오전 11시30분~오후 3시까지 연중 계속 . 전화번호 051-528-72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