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맛집) - 여성포털이지데이

안녕하세요!

무더운 더위 그리고 장마... 좀 지치게 만드는 계절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계절에는 더운 날은 더운 날 답게, 비가 오는 날은 빗소리를 들으며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오늘 소개해드리는 동해맛집은 '커피볶는불곰'입니다.

위치는 동해 해안택지에요. 간판 멋지죠? ㅋㅋ 커피볶는불곰!

함께 한 언니가 왜 불곰인줄 아냐고 물어봤을 때 저는 생각했죠.

사장님이 불곰 같이 생겨서? 비슷해요~ 카페의 캐리커쳐 속의 인물과 사장님 아주 똑같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1시까지.

전체 창으로 되어 있어 외부에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여요.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친환경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원목의 느낌이 많이 나요.

이 곳엔 제가 좋아하는 젤라또아이스크림도 판매를 하네요. 아~ 먹고 싶지만 먹지는 않았어요. ㅎㅎ

여기 젤라또 아이스크림~

홀은 2개로 분류가 되어 있어요. 여기가 바깥에 있는 홀이에요.

저는 안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인느 로스팅기계.

벽면과 천장은 원목 느낌으로 되어 있는데 진짜 목재인지? 그냥 코팅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굉장히 깨끗해요.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아... 처음에 먹을 때는... 약간 시큼한 맛에... 이게 뭐지? 내 스타일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연해지니까 맛이 괜찮았어요.

전에 강릉에서 OOOO 브랜드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콩 탄맛 나는 아메리카노 먹고 충격을 받아서 ㅠㅠ

처음에 이 것도 그런건가? 생각했는데... 주문할 때 연하게 주문하면 될 듯 해요.

나중엔 맛이 꽤 좋았거든요.

그리고 빵을 먹고 싶은 분들을 위해 주문한 허니버터브레드!

생크림의 양이 좀 아쉽네요. 빵에서 짠맛이 난다고 하는데.. 소금 코팅은 아니겠죠? ㅎㅎ

아! 그리고 여기 냅킨 보이시죠? 왼쪽에 캐리커쳐! 사장님이세요~ 실물과 완전 흡사합니다.

동해에도 많은 카페가 생기고 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곳을 찾아보았네요.

비오는 날 창에 부딪히는 빗방울 보며 차 마시기에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음료 마시기에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