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소클짱의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 투어 #1 : 개장 첫날 방문기.....http://sniper98.blog.me/220727465680

구름나무 숯불갈비의 돼지갈비, 맨보새우의 맨보샤, 도도감자, 과일을아는남자의 오렌지에이드와 레몬에이드,

치즈빵빵이네의 소불고기핫도그와 치즈그릴샌드위치, 홍콩 육포, 싼쵸 킴, 와뚜의 아이스크림튀김,

소노야의 비벼먹는우동(붓가케), 왕추의 꼬면, 연화다방의 질소커피, 우리차의 비트차

맛소클짱의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 투어 #2 : 개장 셋째날 방문기.....http://sniper98.blog.me/220728789858

야채뚱땡의 야채삼겹말이, 지가네 한우선지국, 뽀빠이라면핫도그, 조금남다른리어카의 자몽에이드

맛소클짱의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 투어 #3 : 개장 6일째 방문기....http://sniper98.blog.me/220731462488

소노야의 붓가케(비벼먹는우동), 홍콩육포, 하나야끼의 가문어하나야끼와 통새우하나야끼, 빙내가의 면빙수

2016년 7월 1일...바로 어제....

낮부터 오락가락하던 비가 저녁에도 오락가락....왠지 비때문에 서문야시장 한산할꺼 같다라는 생각에

지인분들과 반고개에서 무침회 한접시 먹고 걸어서 도착한 서문시장 야시장.....

왠걸....완전 한산할줄 알았는데 장마도 막지 못한 서문시장 야시장의 인기......

이제 서문시장 야시장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도 돕니다....물론 제가 만들었...;;;

며칠전에는 강호동. 은지원. 써니 등이 나오는 "천하장사"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촬영을 하고 갔다니

이제 확실한 대구의명소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꺼 같습니다....

천하장사 방송 촬영을 했다는 소식보다 .... 대구식객단 팔공님께서 강호동을 봤더니

본인보다 작아서 놀랬다는 이야기에 더 빵 터졌던...^^.....

저도 팔공님 옆에 좀 붙어 다니면 작아보이려나요....

암튼....맛소클짱이 개장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서문시장 야시장 다시 다녀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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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 왕추의 꼬면, 꼬깔면 그리고 순살찜닭....!!!

왕추하면 딱 떠오르는 문구가....싸이가 왕추할때까지....

이번에 가보니 손님 중 한분이 "이경규 당신이 졌소"라고 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이미 아실 분들은 아실 꼬면꼬탕의 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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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츄리알로 이렇게 귀여운 병아리들을...^^

요거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데..

그러고 보니 노란색 매대와 어울리는 노란색 유니폼도 맞추셨습니다...

거기에 글리터 네임핀까지....^^ 서문시장 야시장을 위해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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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방문에는 없었던 순살찜닭.....이번에 메뉴 추가를 하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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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야시장 왕추의 3종 메뉴.....꼬면...꼬깔면....순살찜닭.....

이미 반고개무침회에서 1차하고 걸어서 서문시장 야시장 탐방.....이것저것 맛보다가 꼬면도 한 그릇 먹자고 들렀는데

뜻하지 않게 세가지 다 맛보게 되었습니다.....머... 요즘은 1인 1닭하는데.. 저희 4명이니까 3그릇 쯤이야!...

한때 제가 운영하던 동호회에 1인 1피자! 하시던 누님이 갑자기 생각납니다....멋지신 분이셨는데..

다시 봐도 귀여운 요녀석.....바로 순살찜닭을 위해 태어났나봅니다...

(사진찍자마자 대실역부근 사시는 이채은양 입속으로 쏙)

왕추의 순살찜닭....3.5천원.... 요렇게 컵밥.....이라고 하긴 좀 큰....대접밥 형태로 주십니다..^^.

안동찜닭 스타일의 간장베이스... 거기에 고추를 넣어서 매콤함을 가미하셨습니다...

뼈가 없는 순살이라 먹기 편했고 양념이 골고루 잘 베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왕추하면 이미 대구에서 알려진 찜닭맛집이라...

최근에 안동의 찜닭맛집을 알려달라는 지인분의 부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안동 구시장의 찜닭집 몇 곳을 추천해드리고 마지막에 덧붙였던 말이....

"사실 안동찜닭이 예전에는 가격에 비해서 푸짐해서 인기가 좋았는데 1박 2일 등 TV출연하고는 가격도 비싸지고

사실 맛은 대구에 있는 찜닭맛집들이 더 나은거 같으니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라고 했었습니다...

말만 안동찜닭이지 사실 대구에서 먹는 간장찜닭이 더 맛있는 경우가 일상다반사.... 

대구맛집을 사랑하는 블로거 맛소클짱입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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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추 사장님 뒷모습.... 그냥 노란 매대와 유니폼을 몰카 하려했는데

순간 엄치척하는 모습이 등에 새겨진 왕추로고와 어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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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야시장 왕추의 꼬면과 꼬깔면.....3천원......

닭뼈와 닭발을 푹 고아서 만든 육수에 면을 넣어서 만든 메뉴....

진한 곰국의 느낌도 살짝....깔끔담백한 맛입니다..

꼬깔면은 꼬면에서 칼칼한 맛을 추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말그대로 면!

매운걸 못드신다면 꼬면을... 매운걸 즐기신다면 꼬깔면을 드시면 될듯..

은근히 입술을 얼얼하게 만들었던 찜닭.....

요런 국물에는 무조건 밥을 비벼 먹어줘야 한다는.....

먹기 간편해서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순살이라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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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느낌......

면도 탱글하니 쫄깃해서 좋습니다....찢어 넣은 닭가슴살도 면과 함께 어울어져 씹히는 식감도 좋고....

칼칼한 국물까지 이렇게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게 아마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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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젓가락으로 먹다가 어느 순간 숟가락을 들게 되는....^^

저녁 먹고 가재도 한마리 먹고 빙수도 먹고 선지국밥도 먹고 그렇게 찾은 왕추.....

배부른데 하면서 깔끔하게 비우고 왔습니다....

찜닭의 기본육수도 꼬면의 육수라서 더 진하다는 사장님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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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찜닭은 한통에  5천원...포장판매도 하신다기에 2개 포장해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앞에 서 계신 학생 두분이 "어디서 맛있는 냄새난다.."라고 하시는...

자취 비스무리한 것을 하고 있어서 왠지 찜닭 한마리 시키기기엔 양도 부담스럽고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찜닭과 함께 밥 한공기 뚝딱...그리고 아직도 매콤 얼얼한 입속의 감칠맛을 느끼면서 왕추 포스팅..

6월 3일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

7월 1일.... 약 한달 만에 재방문한 서문야시장....

이번에 방문해보니 비를 대비해서 매대 앞에 천막을 설치해둔 곳도 보이고

매대 옆이나 뒤쪽으로 테이블도 가져다 두어서 다들 불편해하시던 먹을장소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도 군데군데 많이 보이던...^^

계속 발전하는 서문시장 야시장...

맛소클짱이 응원합니다... (~__)~

운영시간이 얼마전에 조금 변경되어서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 있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운영시간-

평일. 일요일 : 19:30~24:00

금. 토요일 : 19:30~24:30

위치는 모르면 간첩.....서문시장 건어물 상가 도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