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용천등갈비 |
|---|---|
| 주소 | 서울 중랑구 망우로36길 14 (상봉동) |
| 인기메뉴 | 등갈비 , 볶음밥 |
| 전화 | 02-435-7895 |
| 주차여부 | |
| 별점 |
중랑역 맛집 용천등갈비 여기 참 좋으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식당엘 갔습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맛있는 반찬과 음식들이 있어서
갈때마다 기분 좋은 곳이기도 하구요.
등갈비 맛집으로 선포합니다 ㅎㅎ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퇴근후 마음이 바빠졌다. 왜냐하면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기로 한날 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급해졌다.
1분1초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났다.
부리나케 이곳엘 도착했다~
입구의 모습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렇게 네가지 종류를 맛볼수 있다.
나에겐 중간맛이 가장 적당한 것 같았다.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날은
화끈하게 매운맛에 도전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고기 고유의 맛을 원한다면 소금구이나 순한맛도 좋을것이다.
깔끔한 테이블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워낙 부지런하시고 친절하셔서 가게가 깔끔하다.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부터 한잔 술을 기울이며
삶을 아름답게 희석하고 있는 일행들도 보인다.
술의 효능은 어디까지인가! 살다보니 먹는 횟수가 잦아지고 있지만
적당히 조절만 한다면 그 것은 보약이 될수도 있다.
메뉴판을 둘러보았다. 1인분에 11,000원이다.
그 외에 정말 맛있는 볶음밥도 눈에 띈다.
이곳의 볶음밥은 심봉사의 눈을 띄울만큼 놀라운 맛이다.
일단 고기의 맛을 완전히 깔끔하게 만들어줄 기본적인 찬들이 준비된다.
깔끔한 백김치와 피클, 마늘에 야채까지!
기본 찬 들 하나하나까지 흠잡을 데가 없이 맛있고
입맛에 딱 맞춘듯 하다.
찬이 맛있다보니 이미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찬을 잔뜩 먹게 된다
이것은 중간맛. 너무 맵지 않은 딱 적당히 알맞게 매운맛이다.
손이 자꾸 간다. 고기는 두툼하고 살점이 많아서
먹는 내내 입안이 푸짐하다.
두툼한 덩어리가 그대로 붙어 있으며 깔끔하게 맵다.
고기는 연하며 담백하다.
매번 갈때마다 한결같이 맛있다. 변치 않는다는건 식당으로써 큰 매리트다.
이곳이 변치 않는다면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도
변치 않으리라는 확신이 든다.
중간중간 뜨겁고 개운한 국물로 속도 풀고 달래며
더 많은 등갈비를 섭취하기 위해 애써야한다.
몸에 그다지 좋은 않은 소주와 맥주를 아니 찾을수가 없다.
중간맛과 소금구이를 알맞게 혼합하여
조심스럽게 때론 거칠게 강약을 조절하며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먹어준다.
어머! 고기가 살아있다. 맛이 살아있어!
이 모양새만 보아도 이미 맛은 짐작이 갈것이다.
어느샌가 불어난 나의 뱃살처럼
이 녀석의 살도 제법 풍부하다.
중랑역 맛집이란건 이쯤에서 다들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채워진 술잔! 채워지기 무섭게 나의 목안으로 꼴깍 넘어간다.
캬~~ 하는 소리와 함께 나의 몸속으로 짜릿하게
넘어가는 그 액체의 흔적이 느껴졌다.
짜릿함 그 자체다.
줄지어 있는 모습만으로도 이미 반해버린다.
두가지 맛을 병행하다 보니 어느덧 불판은 비어가고
술병도 나뒹굴게 된다.
밑반찬이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고, 입가심으로 황도까지 챙겨주시는
사모님의 모습에서 어머님의 따스한 손길같은
온정이 느껴진다.
순하리 처음처럼을 여러병 비우고서야 자리를 나올수 있었다.
유자의 향긋하고 기분좋은 느낌처럼
이곳 용천등갈비는 늘 찾고 싶어지는 곳이다.
이정도의 멋진곳이라면 중랑역 맛집, 동부시장 맛집으로도
손색없을거라 생각한다.
행복하게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또 갈게요!
맛있게 먹었더니 더 젊어진 듯하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