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오감자탕 |
|---|---|
| 주소 | 서울 종로구 동숭동 1-49 동숭빌딩 지하1층 |
| 인기메뉴 | 밀라노감자탕 , 감자전 , 옛날감자탕 |
| 전화 | 02-743-0055 |
| 주차여부 | 불가 |
| 별점 |
저의 감자탕 사랑은 소녀때부터 였답니다.
남들은 그렇게 순대볶음에 열광하던 당시
저는 감자탕 후 '볶음밥'에 푹 빠져있었죠.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듯
등골까지 쪽쪽 빼먹고도 밥이 들어가지던
그런 감자탕집을 찾았습니다! 두둥..!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56 동숭빌딩 지하1층
전화: 02-743-0055
영업시간: 월-토 00:00~24:00 / 일 00:00~22:00
가격: 밀라노감자탕 28,000 / 옛날감자탕 25,000원
대학로맛집, 오감자탕의 대표메뉴, 밀라노감자탕
젊음의 거리 대학로답게 감자탕집 분위기가
사뭇 깔끔해서 '뭐지?'싶었죠.
어쨋든 입구부터 느낌이 여성취향이었던 이곳,
오감자탕의 대표메뉴인 밀라노감자탕
비주얼보고 깜놀!
헐..
감자탕에 홍합, 쭈꾸미..그리고 토마토?
그리고 갑자기 직원분이
강판으로 치즈를 샤샤샥 갈아줍니다.
문화컬쳐, 충격쇼크!
하아~ 너무 기대되잖아..
그리고 이 작은 아이들.
토마토인데 맛이 김치예요!
잘익은 깍두기 맛이었어요.
감자탕 나오기도 전에 다 집어먹고
리필했다능..;;;;
달덩이같은 감자전.
감자탕만 먹기는 아쉬워서
감자전 하나를 주문했어요.
바삭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자 이제 밀라노감자탕을 먹어볼까요?
그전에 크림소스를 주는데
개인취향에 따라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시작부터 부어먹어도 되고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반절은 그냥먹고 나중에 부먹하셔도 됩니다.
먹어보니
감자탕맛이 나면서 파스타느낌도 나는데
그 맛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정.말.맛.있.어.요.
크림소스를 부어먹으니
로제파스타같기도 하고
그 조화가 진짜 엄지척!
진짜 '만날 수 없던 맛을 만나다' 입니다.
괜히 대학로맛집이라 하는게 아니더군요.
친구는 이렇게 칭찬하면서 포스팅하면
협찬인줄 알겠다고 하였으나..
제돈주고 사먹은거입니다. 두둥!
그냥 감자탕도 맛있겠지만
여기와서는 꼭 밀라노감자탕을 드셔보시길.
벽에 걸린 사진들 비주얼이 무슨
한정식집 대표메뉴같이 생겼...
다 먹어보고싶게 말입니다ㅜㅜ
다음에 서울갈 일 또 있으면..
여럿이서 와서 여러 메뉴를 도전해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