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다녀왔어요!!! 솔로인 친구가 별로 없다보니~~

이 친구와의 만남 늘 맛집과 수다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로 인해 지친 친구에게 힘이 되고 맛집 탐방자 저도 힘이 되는~

오늘의 맛집은

서울맛집/서울이탈리안레스토랑/이탈리안레스토랑맛집/광화문맛집/와인맛집 보나베띠 광화문점!

셰프진이 교체되어 새로운 맛이 기대되는 그 곳으로 다함께 떠나 보실까요?

연합뉴스 건물인데요. 저는 바깥 계단을 통해 지하 1층 보나베띠로 향했어요.

연합뉴스 건물 앞에는 대형 인형이 서 있어서 찾기 쉬우세요. 앞에는 강릉 테라로사커피의 지점도 있네요~

지하1층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식당 2개가 보이는데 그 중 오른쪽이 보나베띠광화문점이에요.

  

보나베띠광화문점!

보나베띠는 저에게 생소한 레스토랑이 아니에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지점이 있어서 식사하러 자주 가는 레스토랑이죠.

이탈리안레스토랑 보나베띠는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죠~

입간판에는 2015년 사랑 받은 베스트 메뉴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어요.

이탈리안레스토랑 보나베띠가 유명한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와인이죠~

현재 할인 행사중인 와인이 소개되어 있어요.

입구에서 바로 메뉴판이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나 메뉴를 미리 알아보고 입장할 수 있어요.

입구로 들어서서 바로 오른편에는 이렇게 와인이 저장된 공간이 있어요.

레스토랑 내부는 소파와 테이블로 구성된 홀 공간과

안쪽으로는 좀 더 어두운 분위이지만 그래서 시크릿한 공간도 있어요.

6인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네요. 사전 예약으로 테이블이 모두 세팅되어 있나봐요.

저도 친구와 함께 5시에 방문을 예약하고 길을 약간 헤매어서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카운터와 키친이 연결된 공간이 있어요. 카메라가 상태가 안 좋은지.. 사진이 제대로 안 찍혔네요. ㅠㅠ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은... 으음... 벌써 봄이라서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예뻐요.

조화로 이루어진 장식품이나 반짝이는 조명들이 레스토랑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려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서 안 쪽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벽면에서는 빔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영상이 상영중인데 맘마미안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네요~~ 예쁘다! ㅎㅎ

제가 앉은 자리 반대편으로도 와인병들이 진열되어 있는 트레이가 보여요.

저 많은 와인은 누가 다 먹은 것이냐? ㅎㅎ

테이블에 앉고 나서 잠시 후 매니저님께서 테이블에 초를 밝혀주세요~ 오! 분위기~~~

보나베띠광화문점은 현재 SNS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웃님들도 모두 참고하세요.

페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광화문 보나베띠)를 매니저에게 보여주시면

쉐프 특선 디저트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맛있는 식사 후 맛있는 디저트 금상첨화이죠!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의 품질이 너무나 다른 점 이해해 주세요... ㅠㅠ 카메라 스킬 부족임...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서 마주 보고 앉았는데 테이블은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테이블매트에는 이탈리안레스토랑 보나베띠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어요.

이탈리안레스토랑 보나베띠 광화문점은 와인과 함게 웰빙 요리를 추구하고 있네요~

보나베띠는 매장도 굉장히 많은데 제가 방문한 곳은 광화문점이었고 이 외에도 약 30개 전국 지점을 갖고 있는 곳이에요.

보나베띠는 유럽에서 쓰는 일상어로 "맛있게 드세요"라는 뜻입니다.

보나베띠 동해점 포스팅에서도 썼던 말이죠. ㅎㅎ

먼저 주문을 시작하였는데 여자들만의 오붓한 식사 시간 와인 1병을 골라보았어요.

레드, 화이트, 스위트와인 종류를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레드빛의 스위트와인을 선택했어요.

처음에 각자 잔에 따라주시고, 와인병은 미지근해 지면 차갑게 되도록 준비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저희가 선택한 스위트와인은 원산지 이탈리아의 펄이라는 와인이에요. 진주?

이 사진 참 잘 나왔죠~ 친구가 찍어준 사진인데 역시 넌 실력이 남다르다.

짙은 보랏빛의 와인은 혹시 쓰지 않을까 싶었지만 스위트와인이라는 명성답게 어찌나 달콤한지!

이렇게 맛있으면 반칙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와인이었어요.

다음은 바구니에 식전빵으로 모닝빵과 마늘바게트 그리고 발사믹소스가 함께 나오는데요.

저는 점심도 건너뛴 상태라서 배가 고팠지만 메인 음식을 생각하며 빵은 모닝빵 반조각으로~~~

다음 샐러드 등장!

시저샐러드로 그루통(큐빅모양의 식빵 조각)이 들어가 있어요.

 
상큼한 소스와 맛이 잘 어울리는 샐러드였어요.

개인접시에 담아서 폭풍흡입~~ 어머니가 소라고 할 정도로 저는 샐러드, 채소 종류 너무 좋아해요.

다음은 저희가 주문한 메인음식인 피자!

그 중에서도 친구의 선택을 받은 피자는 무화과가 올려진 피자였어요.

달콤한 무화과와 짭쪼름한 치즈, 고소한 견과류의 만남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을 듯~~~

위에 보이는 저 열매 말린 무화과이죠? 무화과를 달달하게 졸여놓은 반찬도 참 좋아하는데~~~

얇은 씬피자로 무화과가 올려진 것을 제외하면 고르곤졸리피자로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얇은 도우의 화덕피자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피자 너무 맘에 들어요~ 무화과도 완전 사랑한다죠~ ㅎ

다음 두번째로 등장한 메인요리는 리소술폴로라는 리조또예요.

그릴에 구운 닭고기 위에 소스를 뿌리고 샐러드, 쌀을 이용한 볶음밥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에요.

볶음밥은 고슬고슬하지만 밥이 서로 엉겨 붙지 않고 따로 도는 느낌인데 그것이 당연히 리조또의 느낌이겠죠.

그릴에 구운 닭고기에 소스를 뿌려 놓았는데 닭고기가 어찌나 연한지~~~

소스와 어우러진 그 맛에 한 번! 부드러운 식감에 또 한 번 놀랐답니다~

여자 2명이서 모든 음식을 초토화 시키고 나서 디저트를 따로 준비해 주신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테이블에 서빙된 디저트를 보고 다시 한 번 놀랐어요.

후식은 커피, 홍차, 아이스크림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눈까지 즐겁게 만들어주는 디저트라니~~~

오! 놀라워라~

케익 종류의 일종인데 아몬드와 곁들여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완전히 반해버린 이탈리아 스위트와인 펄은 결국 여자 2명이서 한 병을 모두 비운 쾌거(?)를 기록했어요.

알코올 5%로 낮지 않은 편인데 처음엔 머리가 좀 핑핑 도는 것 같았지만 나중엔 맛있어서 홀짝!

저는 너무 맘에 드는 와인이랑 앞으로 이 와인만 찾을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매니저님의 배웅을 받으면서 레스토랑을 나왔어요.

포스팅으로 올리면서 다른 분들 헷갈리지 않게 길을 좀 더 추가적으로 안내해드릴게요.

이탈리안레스토랑 보나베띠 광화문점의 위치는 세종문화회관 길 건너편 연합뉴스 건물 지하 1층입니다.

연합뉴스 앞에 이 커다란 동상 때문에라도 찾는데 어렵지 않을 듯 싶네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