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정엄마가 오셨어요.

 

올레~~!!

 

맞벌이한다고 집 개판으로 해놓고 다닌다고 저희집에서 청소와 빨래를 해주시는 완전 사랑하는 엄마!!

 

 

 

이번에도 몇일 계시다가 가실거예요.

 

히힛!!

 

 

 

 

덕분에 퇴근 후 신랑과 몇년만에 단둘이 식사를 하기로 계획을 잡았지요..

 

 

저희 둘이 향한 곳은 중화산동 스테이크가 맛있는 상파울루!!

 

 

 

 

 

 

퇴근하고 후다닥 간 이곳!!

 

사실, 이곳은 작년 제작년에도 몇번 왔던곳인데요,

 

그때마다 정말 더이상 먹을 수 없을만큼 미련하게 배를 채웠던 곳입니다..하하하하~~!!

 

 

 

 

 

 

유리벽면에 주욱 늘어서있는 와인병들을 보며 벌써부터 군침이 ..ㅎㅎㅎ

 

뭐.. 와인을 마실것은 아니지만요^^

 

 

 

 

 

이제 들어갑니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그냥 가도 되지만, 예약을 하고 가면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랄까?ㅎㅎㅎㅎ

 

 

 

 

 

평일 저녁이지만 벌써 식사중이신분들이 계시네요.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꽤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한곳이예요.

 

 

 

 

 

저희는 2층을 선택했어요.

 

방문할때 늘 1층에서만 먹었으므로,, 이번엔 2층으로~~ 고고!!

 

2층에도 테이블이 많네요.

 

 

 

 

조명도 테이블도 의자도 깔끔하고 고급시려운 분위기~~

 

캬~ 좋다 좋아~~

 

10년을 넘게 함께 산 신랑과의 데이트. 오랜만에 이렇게 둘이 나오니 참 좋네요..

 

 

 

 

 

 

이번에 먹을 코스는  " 프리 풀코스 "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양만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말 그대로 프리 풀코스~~!!

 

 

 

파스타와 피자만 일단 선택해서 주문을 하고 꼬기는 여러가지를 일단 준비해주신다고 하네요^^

 

 

 

 

 

일단 상큼~한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

 

샐러드부터 이렇게 맛나면 어떡해잉~~~!!!

 

 

 

 

 

다음은 스푸가 나왔네요.

 

난 왜 이런맛을 내지 못하는걸까..ㅡㅜ

 

몇그릇이라도 먹을만큼 부드럽고 깊은맛~~!!

 

 

맛나네요 짱짱!!

 

한식집에 가서 김치가 맛있으면 모든 음식이 맛있듯, 역시 스프가 맛있으니 모든 메뉴가 먹을만 하다는 믿음!!

 

 

 

 

 

 

너무 배부르지 않게 많은 메뉴 먹어보라는 의미로다가 작은 사이즈의 피자가 나왔어요.

 

마르게리타~!!

 

오오~~

 

저 충분한 치즈~~ 꺄오~~!!

 

 

 

 

크림스파게티가 먹고싶어 주문했는데요,

 

면도 적당히 탱글탱글하고, 느끼하지않은 크림스파게티라 엄지 척!!

 

 

 

 

 

마르게리타 피자를 크~게 한입!!

 

와우~~ 정말 정말 맛있네요~~

 

아~~ 이정도라면 피자만 몇판이라도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제발... 배가 불러오지 말았으면.ㅋㅋㅋㅋㅋㅋ

 

 

 

 

 

맛나게 구워진 등심!!

 

부드럽고 촉촉한 이 식감!!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정말 환상의 궁합이네요.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을것만 같아요..크크큭!!

 

맛있는 음식앞에선 어쩔수 없는 나의 식탐..ㅎㅎㅎㅎ

 

 

 

 

부위별로 맛나게 드시라면서 고기를 마구마구 준비해주십니다.

 

저희부부는 그저 행복하게 먹기만 하면 되는거죠.ㅎㅎㅎ

 

신랑도 입맛이 나름 까다로운데, 지난번보다 고기가 더 맛있어졌다며 냠냠 잘 먹네요^^

 

 

 

 

내려다보니 가족단위로도 오신 손님들도 계시네요.

 

아기들이 먹어도 좋을만큼 고기가 부드럽고 피자도 짱짱 맛있으니까..

 

 

 

 

자주 살펴주시네요.

 

열심히 먹고있는데, 불편한것 더 필요한것 없으시냐고 친절하게 물어주시네요.

 

여보는 맛있다는말만 ..ㅎㅎㅎㅎㅎ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니 역시 감동~~!!

 

 

 

 

 

여러코스요리를 이렇게 직접 가져다 주시니 대접받는 기분~~

 

맨날 밥하는 밥순이가 이렇게 오랜만에 대접받으니 감개무량.ㅎㅎㅎ

 

오늘은 고급지게 대접 누려어~~~!!!

 

 

 

 

 

빠질 수 없는 맥주한잔!!

 

물론.. 여보님의 몫이지만요.ㅎㅎㅎㅎ

 

저는 그냥 보는걸로만 만족~~!!

 

 

 

 

 

소시지와 마늘등심.

 

신랑은 맛있다며 이것도 잘 먹었지만, 저와의 궁합은 별로..

 

 

 

 

 

점점 배가 불러옵니다.ㅎㅎㅎㅎ

 

이번에는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어머.. 얘는 납작하지 않고 넘 불룩하네요?

 

 

 

 

 

하지만 정~말 부드럽고 살살 녹네요 녹아~~

 

이 메뉴는 어린아이 먹이기에도 딱일것 같아요.

 

부드럽고 잡내없이 맛있어요.

 

 

 

 

 

추천해주신 고르곤졸라 피자!!

 

사실.. 저희집에서도 고르곤졸라를 자주 만들어 먹는터라.. 이건 별로 땡기지 않았었는데,

 

제가 또띠아에 만드는 수준보다 훨 맛날것 같아 한번 먹어보기로~~

 

 

 

 

와~~~

 

저와는 차원이 전~~혀!!!! 다르군요~~

 

아~~ 난 왜 이맛을 못내는걸까..ㅋㅋㅋㅋㅋㅋ

 

먹어보니 추천하신 이유를 알겠다는..ㅎㅎㅎ

 

흠잡을데 없이 정말 맛있어요!!

 

 

 

 

 

 

너... 어쩜 이렇게 맛있니???!!!

 

갑자기 집에있는 아이들이 생각났어요.. 흐흐흐...

 

얘들아 미안.ㅎㅎㅎㅎㅎ

 

엄마아빠만 먹어서 미안... 으흑~~!!

 

 

 

 

 

더이상 먹을 수 없을만큼 마구마구 먹은 저와 신랑은 이제 마지막으로 구운파인애플을 주문했어요.

 

계피가루를 발라 구워주시는 파인애플.

 

개인적으로 저는 수정과도 안먹을만큼 계피를 싫어합니다만,

 

여기서 먹는 이 파인애플은 정말 별미!!

 

참 맛나게 먹어치웠지요.ㅋㅋ

 

나.. 계피 싫어하는거 맞나??!!ㅎㅎㅎㅎㅎ

 

 

 

 

 

 

 

저 아래 무대에서 저녁에 라이브 공연이 있어요.

 

이번에는 아쉽게 라이브공연이 막 끝난 뒤에 방문한 터라..

 

얼굴도 목소리도 고운 언니를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부른배를 두드리며 아래층으로 내려와 이제 집으로 향합니다.ㅋㅋ

 

오픈되어있는 주방도 한컷!!

 

야외도 아닌데 고기굽는 화로가 오픈되어있는것이 볼때마다 신기신기~~

 

오픈형 주방은 신뢰도 상승의 지름길!!

 

 

 

 

 

상파울루 한켠에는 와인 저장고가 따로 있구요,

 

그 옆에 마련된 테이블도 있어요.

 

모임장소로도 딱이겠네요~!!

 

 

 

 

 

음~~ 괜찮네~~~

 

다음엔 요기 앉아서 식사하기로^^

 

 

 

 

 

맛나게 먹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

 

맛있게 드셨는지, 부족하넛은 없었는지 끝까지 친절하게 배웅해주셔서

 

저.. 끝까지 대접받은 뇨자였어요..ㅋㅋㅋㅋ

 

 

 

 

나와보니 벌써 해가 지고 깜깜해졌네요^^

 

아~~ 배부르게 잘먹고 기분좋게 돌아갑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게요!!

 

스테이크, 피자,파스타,샐러드 어느하나 흠잡을데 없이 맛있었던 상파울루~~

 

(.. 내입맛에 별로였던 소시지랑 마늘등심만 빼고..ㅎㅎㅎ)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