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를 본다거나

혼자 공연을 본다거나

혼자 밥을 먹거나

혼자 술을 마시거나

 

솔플,일명 솔로플레이,

술쟁이들의 용어로는 독고다이라고하는 바로 그것,

자~ 이웃님들은 어떤걸 해보셨는지?

 

얼마전 엄마님블로그보다 식겁했어 

헐~ 엄마도 솔플하시잖아!  

게다가 블로그사진도 찍어!

것도 엄청 많이 찍어!

나으 솔플은~ 유전이었던겨~ ㅡ,ㅡ;;;

 

*엄마님의 솔플유전자 확인포스팅 -> 여기 꾹 

 

 

 

 

 

 

 

  

 

  기다 스시

 

 

 

대극장공연은 중간에 인터미션까지 있고 끝나는 시간은 11시가 다되야 끝나고해서

나같은 경우는 대극장공연을 주말로 몰아서가는편이다

어느 토요일 퇴근하고 <노트르담드파리> 보던날~

달리 약속도 없고 집에가긴싫고~

그래 독고다이닷! ㅋㅋ

 

 

 

 

 

 

지난번 동생들이랑 가보고 참 마음에 들었던 자그마한 초밥집~

토요일 공연끝나고 간 시간은 얼추 6시에 가까운시간이었는데

이미 줄이 길다

 

고개를 쭉~들이밀고 자리있어요?

몇명이예요?

혼자요~

들어오세요~!

 

다찌자리에 애매하게 남은 한자리에 착석!

혼자면 좋은거 바로 이런거?

사이에 쏙~ 껴서 먹기좋다 ㅋㅋㅋ

 

 

 

 

 

 

지난번엔 못본듯한데 메뉴판이 따로 있었구나~

단품초밥도 있고 연어알 성게알초밥도 있었어~

 

혼자 간단히 먹을땐 초밥이 낀 우동을 먹는것도 좋겠네?

그치만 난 술마실거니까 오늘의 초밥~!

 

 

 

 

 

멀뚱멀뚱~

무언가 달란말이다 ㅡ,ㅡ

 

 

 

 

 

안주꺼리 나왔다 ㅋㅋㅋ

근데 죽은 안묵는디~ ㅡ,ㅡ;;;

앞에서 연어롤 싸는거 구경~

저거 진짜 맛나보인다

다음엔 저거먹어봐야지!!!

 

 

그리고 오늘의 초밥을 일사천리로 제조~

마치 초밥공장을 연상케하는구나 ㅋ

 

 

 

손이 엄청 빠르고 손발이 착착 맞는다

착착착착하는사이에 오늘의 초밥 첫번째접시 완성!

 

 

 

 

 

랜슬롯경~

나 준비됐어요~

준비 다됐어요~~~

(Ft. 스팸어랏 허버트 ㅋ)

 

 

 

 

 

짠~ 요거슨 나의 '오늘의 초밥'의 첫번째 접시다

오늘의 접시는 두접시가 나오고 13,000원이다

 

내가 즈질입맛인지 모르겠지만

내기준으로 '초밥' 하면 딱 이정도가격이 가장 적당하다고생각된다

머~ 질이 더 좋긴하겠지만

 요즘 스시집들은 어쩜그렇게나 비싼걸까 ㅜㅜ

 

 

 

네타가 길쭉길쭉하니 큼직해서 마음에 든다~

깨뿌린건 삑~!!!!  ㅜㅜㅜ 

 

 

서비스로 나오는 우동~

뜨끈하니 몸녹이기에 좋아

우동면발도 통통하니 괜찮구~

 

 

 

 

 

기다스시의 초밥의 샤리는 쫌 설겅설겅한편~

그래서 길쭉한 네타로 요래 말아먹으면 밥알갱이를 온전히 드실수있다는 ㅋ

 

내입맛에는 기다스시초밥의 간이 잘 맞는다

와사비가 쪼~금 약하긴한데 머 따로먹으면 되니까~

오랫만에 맛있는 스시를 먹었다 히히

 

 

 

 

 

 

 

참치는 그냥 소소~

아까미면 좋았을텐데 아쉽당

 

 

 

 

두번째 접시~

앞서 나온 첫번째접시보다 뭔가 화려한 느낌이군 ㅋ

 

 

 

 

 

새우장초밥 사랑해~

장어초밥 너 진짜 오랫만이다!

 

 

 

 

 

 

흑 내가 시러하는 오징어다 ㅠㅠㅠㅠ

뭐가 나오는지 몰라서 그냥 뒀드니만~

담부터는 단새우랑 오징어는 빼달라고해야겠어

 

 

 

 

회가 안들었으니까 후토마끼는 아니구~

그냥 초밥이라고해야하려나?

크리미?랑 다마고, 단무지, 야채로 촘촘하니 말았다

 

 

 

 

 

촉촉한 맛은 좀 부족했지만 머~ 살짝 달큰하니 맛있었어

 

 

 

 

나만 그런거아니지?

제일 좋아하는건 마지막에 먹는거~?

 그러다 뺏긴다고한다

그리고 뺏어간 자는 오돌이한테 디진다고한다 ㅡ,ㅡ

 

혼자 홀짝거리고있는데

옆에 세명인가 같이온 아가야들중하나가 사케를 나눠주며 쫑알쫑알~

(나보다 어리면 다 아가 ㅡ,ㅡ)

친구들이랑 노는게 재미없었나봉가 ㅋㅋㅋㅋ

나올때 안주하라고 과자나눠주고 왔다

 

한참 그러고놀고있는데 엄마님의 전화가 ?

 

- 곱전골먹으러 광개토가는데 어딨니???

- 이태원이요~

- 일루먹으러와~

- 넵! 곰방 갈께요~~~!!! 

 

 

 

 

 

그래서 엄마빠드릴 초밥이랑 고로케를 포장해가기로했다

 

원래는 좀더 우아한 포장박스가 있는데

떨어져서 포장 안된다고안된다고안된다고 백만번말씀하시는걸

싸달라고싸달라고싸달라고 백만번부탁드려서

그럼 여기라도? 

해서 요기다 포장하게된것이라는~

오땡깡앞에 장사없다!!!

 

 

자자 이제

 택시타고 논현동으로 이동합니다~~~~

엄마빠 지둘려유~~~~

오똘이가 가유~~~~~

 

 

이제 여기는 <광개토대창> 입니다 ㅡ,ㅡ,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97904348

 

 

 

 

짜잔~ 포장해간 고로케 개봉!

얌전히 제모습을 유지하고계시는 고로케니므~~

요 수제고로케는 4개에  10,000원!

 

 

 

 

 

완전 크리미해~~~

으아니 진짜 맛있zana !!!!

 

 

 

그러고 곱창전골에 무시무시하게 술을 드셨다는~

엄머 근데 여기가 끝이 아니야~

 

 

자 이제 여기는

 화덕피자집  <도셰프>입니다 ㅠㅠ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96601847

 

 

 

 

 

곱창에 양까지 드시고나면 꼭 입가심으로 도셰프 찾으시는 우리엄마빠~ ㅠㅠ

딸내미의 생수병까지 제조해주시는 엄마님~

참으로 바람직한 가족상~ㅡ,ㅡ;;;;

 

이게 끝이 아니야~ ㅠㅠ

 

자 또 여기는  참숯불구이 <매봉>이군요~ ㅠㅠ

 

 

 

 

 

 ㄴ ㅎ만나러 ㅇㄷㅍㅊ를 갔는데  우연찮게 만난 ㅈㅇ한테 끌려감  

난어디 넌누구 여긴어디~???

 매봉엔 또 왜간거야~ ㅠㅠ

 

그렇게 또 달리고~

오돌이의 메모리카드는 그날밤 자체리셋되었다는 이야기

이번주의 무시무시한 스케줄중 김장이 남아있는데~

지지난밤 엄청 추운데 돌아댕겼더니 목이 아푸다

댕장~

어제부터 약을 다라로 들이부어마시는중

(그 약에는 쏘즈도 포함입니까??? @,@)

 

오늘은 보졸레누보 날이라

엄마빠랑 와인마시기~

에라잇~ 주님의 힘으로 극복할테닷!

 

 

 

 

 

 

 

 

 

 

*<기다스시 - 모듬회, 왕새우튀김>-> http://blog.naver.com/odoldodol96/18647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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