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맛집) - 여성포털이지데이

[대학로 맛집] 혜화역 맛집 겐로쿠우동 대학로

어제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한 날씨에 자연스레 몸이 움츠러 들었는데요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대학로 맛집 겐로쿠우동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줄이 길던 혜화 돌쇠아저씨도 어제는 줄이 없더라구요

그 만큼 날씨가 쌀쌀하니 자연스레 움직임도 줄어드는 거 같은데

오랜만에 먹었던 겐로쿠우동의 따뜻한 우동 한그릇은 정말 맛있었어요~^^

혜화동 맛집 겐로쿠우동은 입구에 이렇게 간단하게 영업시간과 우동메뉴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는데요

특이할 점은 모든 우동 메뉴가 보통부터 두곱빼기 세곱빼기 3개의 사이즈가 있고

그 사이즈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해도 가격이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분들이라면 기본 두곱빼기에서 많게는 세곱빼기도 많이 드시는 곳이죠 ㅎㅎ

그래서 저도 혜화역 맛집 겐로쿠우동을 방문하면 항상 두곱빼기를 기본으로 먹는데요

어제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와이프와 함께

따뜻한 우동 2그릇을 주문하고 모두 두곱빼기로 주문하였습니다

여자분들도 양이 조금 많은 분들은 두곱빼기 드시면 괜찮으실꺼에요~^^

이제 혜화 맛집 겐로쿠우동의 메뉴들을 소개해드릴께요

차가운 우동 2가지와 따뜻한 우동 6가지가 메인메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요즘같은 날씨엔 따뜻한 지도리우동과 니꾸우동이 제일인 거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희도 이 2가지 우동을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우동을 주문하면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무피클이구요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일본음악을 들으며 조금 기다리다가

면 삶는 시간인 10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했던 지도리우동과 니꾸우동이 나왔습니다

2가지 메뉴 모두 두곱빼기라서 그릇이 참 크고 양도 푸짐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위에 보이는 우동은 니꾸우동 메뉴인데요

기본 우동 베이스에 구운대파가 들어가는 건 똑같고 지도리우동은 구운 닭고기가

니꾸우동은 소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차이점이였습니다

그래서 기본 우동 맛은 거의 비슷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니꾸우동의 소고기가 들어간 담백한 국물맛도 좋지만

지도리우동의 구운닭고기 맛이 스며든 지도리우동 국물 맛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도리우동이 아마도 겐로쿠우동의 대표메뉴 인거 같은데요

둘 다 두곱빼기로 주문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고

국물이 워낙 시원하고 깊은 맛이 있어 속이 든든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먼저 제 지도리우동 다 먹고 와이프의 니꾸우동도 같이 먹었는데요

겐로쿠우동은 양이 부족하면 면 리필도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

더 드시고 싶다면 면 리필도 요청하시면 됩니다 ㅎㅎ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든든하게 따뜻한 국물요리인 겐로쿠우동을 먹었던 저녁식사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혜화역 맛집 방문기였구요

연말에 대학로에서 공연 보시는 분들은 공연 전 맛있는 우동 생각날 때

혜화역 4번출구 아랫쪽에 위치한 겐로쿠우동 가보시면 괜찮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