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마미치킨 |
|---|---|
| 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2동 316 |
| 인기메뉴 | |
| 전화 | 02-557-5766 |
| 주차여부 | 가능 |
| 별점 |
[돼니지의 기웃기웃 맛집]
대치동 맛집_은마상가 마미치킨 : 어릴 적, 아빠의 퇴근길 선물_추억의 통닭♪
피자나 파스타, 함박스테이크는 누군가의 생일날만 먹을 수 있고
피자헛, 코코스가 최고의 레스토랑인 줄 알고 자란 시절.
차가운 밤공기와 함께 돌아오신 아빠의 한 손에 들려진 검은 비닐봉지.
그 때만큼은 기가 막힌 개코가 되어서 평소보다 더 아빠를 반기며,
와~하면서 달려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 '통닭 > 아빠'가 되던 순간ㅋㅋㅋㅋ )
그 추억의 맛을 지금도 느낄 수 있는 대치동 은마상가의 마미치킨에 다녀왔습니다~
마미치킨 소개한다고 한 편의 시를 쓴 느낌이군요...창작의 고통 ㅋㅋㅋ
자, 이 마미치킨!!!
간판부터가 범상치 않아요!ㅋㅋㅋ
저 색깔하며 디자인.
정말 복고풍이지 않나요?
옛날에는 통닭 한 마리에 만원도 안 했던 거 같은데 ㅠㅠ
이제는 어딜가도 만오천원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먹어야죠!!!불끈불끈!
조심스레 오백 한 잔을 시켜봅니다.
이 포스팅 19금 되는 거 아닌가요 ㅎㅎ
통닭이 나오기 전 무의식적으로 집어먹게 되는 저 뻥튀기.
거짓말 아니고 이렇게 바삭하고 안 눅눅한 뻥튀기가 나오는 치킨집 처음 봤어요 ㅋㅋ
함께간 돼지왕과 서로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면서도 거의 다 비움 ;;;
후라이드반+양념반(17,000원)
나왔어요! 나의 치킨느님~
후라이드도 바삭한 게 맛있어 보이고,
양념치킨도 제가 좋아하는 옛날 페리카나양념인 듯 해서 기대기대!
저는 무조건 닭날개를 먼저 집습니다!
날개 아랫부분 거의 먹을 곳 없는 부위의 튀김옷을 갈비뜯듯이 먹는 게 너무 좋아요 ㅠㅠ
겉은 바삭바삭 속살은 뽀얗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역시나 맛있던 양념치킨!
케찹맛이 조금 강해서 정말 더욱 더 옛날에 먹던 그 맛이었어요.
새콤달콤한 맛 +ㅁ+
이렇게 맛있는 마미치킨을 한 마리 뚝딱 해치웠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2동 316 은마상가 1층 A블럭 110호
전화번호 : 02-557-5766
그리고 보너스샷 +ㅁ+
치킨을 먹고 지하의 만나분식에서 뻥튀기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천 원에 요렇게 나오고 반 갈라 주십니다.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니고 마치 요거트처럼 부드러운 맛의 아이스크림도,
입가심으로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