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퇴근길, 삼성동을 기웃기웃거리다 온 돼니지입니다~ㅋㅋ

오늘 저는 현대백화점 삼성점, 즉 무역센터점에 다녀왔는데요.

방문의 목적은 바로 여기!

고물의 떡세트를 사기 위함이었어요.

'고물'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트위터 상에서 극찬한 '합'의 세컨드브랜드입니다.

병과점 '합'에서는 떡, 약과, 빙수, 주악, 증편 등 한국 전통 간식을 주로 팔고 있구요,

청담동과 인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의 '고물'은 그 '합'의 백화점브랜드라고 하구요.

일단 메뉴부터 보고 자세히 말씀드릴께요.

'고물'은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코너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오늘 제가 갔을 때 있던 메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콩가루인절미, 녹차인절미, 카스테라인절미, 흑임자인절미 순으로 네 종류의 인절미가 있구요,

그 아래에 주악과 호두얼음과자가 있습니다.

가격은 인절미 종류 小 6,000원 / 大 12,000원

주악 개당 2,000원/ 호두얼음과자 개당 3,000원입니다.

'고물'에서 내세우는 메뉴는 네가지입니다.

인절미, 주악, 약과, 호두얼음과자가 있는데요.

이 중에 주악은 찹쌀가루를 빚어 기름에 지진 것으로 조선시대의 찹쌀도너츠에 해당합니다 ㅎㅎ

제가 갔을 때는 저녁 6시정도였는데 지금 주문하면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맛보려다 포기했어요.

원래 목적이었던 인절미세트만 사기로 결정!!

떡을 주문하고 옆에서 만드시는 것을 지켜봅니다.

찰지게 잘 만들어진 떡을 저렇게 잘라서~

옆에 고물에 뒹굴뒹굴 굴려서 만드시더라구요.

요건 콩가루인절미!

제가 사진찍으니까 한 번 맛보시라고 주셨는데~

인절미의 신세계네요 ㅎㅎ

떡이 너무 찰지고 부드러운 것이 뻑뻑한 맛이 전혀 없구요~

콩고물도 가루파우더마냥 미세하고 깔끔합니다!!!

포장 시 선택할 수 있는 케이스들입니다.

맨 아래 왼쪽을 가장 많이 사가시던데 보통 인절미 小 (6,000원) 를 저기다 담아주시구요,

저는 맨 오른쪽의 둥근 상자를 택했어요.

겉포장비는 맨 왼쪽 위의 부직포포장은 1,000원 추가, 아래의 보자기포장은 2,000원 추가입니다.

떡과 주악, 과자 외에 음료수와 팥빙수도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유자 팥빙수 많이들 드시던데 저도 궁금합니다 +ㅁ+

자~포장이 완성되었어요.

너무 깔끔하고 소박하면서도 예쁘죠?

보자기포장 사이로 찍어먹을 대나무꼬치와 명함을 함께 끼워넣어주셨어요.

저는 이걸 내일 큰 시험을 치루시는 분한테 선물로 드렸거든요~

(박ㅁㅅ언니♥오늘 편안하게 주무시고 내일 꼭 실력발휘하셔요! 응원합니닷~!!)

제가 요새 블로그 하는 거 아시고 개봉샷을 예쁘게 찍어 보내주셨답니다 ㅎㅎ

보자기를 풀고 뚜껑을 열면 가지런히 떡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인절미 네 종류 골고루 담아달라고 했어요.

딱 보시기에도 떡고물이 참 곱지 않으세요?

떡도 정말 말랑말랑 달달하니 좋았는데 말이죠...

집에서 먹게 좀 사올껄 후회가 막심합니다 ㅠㅠ

특히나 저 카스텔라인절미가 그렇게 맛있다고! 입에서 녹는다고! 극찬을 하던데!!

편하게 먹으라고 대나무꼬치까지 같이 넣어주셨네요.

정말 센스있지 않나요?

전 이렇게 주문해서 17,000원 나왔어요.

( 근데 왜 17,000원인지 아리송...보자기값 2,000원빼고 떡이 15,000원이었나?

케이스값이 따로였나? 모르겠네요 ㅋㅋ케이스가 3천원인가..

죄송해요..역시 어설퍼 ㅠㅠ 이런것도 혼자 중얼중얼 ㅠㅠ )

  명함으로 '고물'의 전화번호와 인사동, 청담동 '합'카페의 주소, 전화번호 확인해주세요 : )

수험생에게 줄 선물, 감사의 선물, 다가올 명절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깔끔하고 정갈한 떡선물로 센스있는 여자가 되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