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죽변항 해물포차 |
|---|---|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150-2 |
| 인기메뉴 | 도루묵탕 , 돌굴 , 노가리구이 |
| 전화 | 02-466-7769 |
| 주차여부 | |
| 별점 |
비오는 새벽, 공원을 산책하며 나는 또 루저가 되었다
이노무 멘붕은 얼마나 갈랑가 나도 몰라~ 흐에에엥 ㅠㅠㅠㅠㅠㅠ
입맛도 막 떨어지는것같고~
(그치만 살은 안빠져 ㅡ,ㅡ)
의욕부진에~
(그치만 밤만되면 의욕이 쏫아나 ㅡ,ㅡ)
잠도 못잤지만 잠도 안온다
(미인은 잠꾸러기인데! ㅡ,ㅡ)
여튼지간에 포스팅은 해야지~ 끙야~
아주 오랫만에 행님과 동상님과 철산동에 놀러가서
낮부터 스테끼에 와인을 쏟아부었던 그날~
기동력 최고이신 행님이 영등포에 좋은데가 있다고하신다
내가 좋아할만한 날거파는 집이래!
나중에 알고보니 이근처에도 괜찮은 날거집들이 많더라
가격도 강남보다 좋고 비쥬얼들이 하나같이 멋지다
왜 이렇게 내마음에 쏙~~~~드는 곳들은 다 강을 건너야하는걸까 
해물포차 죽변항 
뭔가 아기자기한 술맛을 낼것같은!
이동네를 다시 한번 쓸러가봐야겠어
문어집 좋은데도 알아뒀는데!
에스라인 몰고가? ㅋㅋㅋ
비단멍게며 홍하이며 전복에 큼직큼직한 돌굴까지~
가득가득 들어있는 모냥새가 아주 싱싱해보이는데?
솔직히 골뱅이는 그닥 좋아하진않고~
일단 도루묵만 있어도 행복한 나나나나나!!!!!!!! 
수족관에는 보이진않았지만 어딘가 다 있는건가봐~
이따만큼 많아!!!!!
눙물이 막난다~ 그냥 이런집은 우리집앞으로 대령해주떼요~ ㅜㅜㅜㅜㅜ
가자미구이도 있다응~ 
메뉴판에 없는거중에 꼬막이니 노가리구이들이 더 있다
홍합탕도 큰홍합을 쓰는가보다 섭이 큰홍합?맞지?
술이랑 물은 셀푸! ^^;;;;
계란이랑 야채?부친거 요래~
사자님 여기엔 케첩이 있어야 ㅋㅋㅋ
콩나물국이랑 오이당근야채는
우리의 안주를 기다리는동안 먹어줄 애피타이저안주!
돌굴부터 나온다
벗굴아니냐니까 아니라고아니라고 사장님이 부인하시던데
둘이 다른건가? ㅡ,ㅡㅋ;;;;
여튼 완전 커!
이거 돌굴 4개에 35,000원~
(그리고 이건 우리들이 무서워하는 가격~ 싯!가! ㅡ,ㅡ)
요딴게 왜그리 비싸냐구?
자~ 이제 크기비교에 들어가겠어!
기다려봐~~~~! 
보통 석화랑은 다르다
길이로 볼땐 아이폰만한 크기!
소주잔이랑 비교하니까 큰게 더 실감나보인다
석화보다 씨알이 엄청 굵다
완전 통통! 퉁퉁!
한입에 먹을 크기가 아니므로~
요렇게 잘라주신다
자른거 한토막이 보통 석화만한듯?
맛은~
비싸고 거대하긴한데 맛은 '굴'이라는 맛이라기보다는
뭔가 다른 조개류+굴같은 느낌? 묘하다
난 그냥 좀 싼 굴이나 먹을래 ㅋㅋㅋ
비단멍게 (18,000원)
정말 때깔이 곱다고와~ 
보통 멍게와는 달리 붉은빛이 더 강하고
멍게특유의 냄새와는 조금 다른?
내입맛이 고급이 되가는건가~
멍게는 요즘 잘 안먹는편인데
요 비단멍게는 맛이 좋네? 씽씽해서그런가? ㅋㅋ
꼬막은 써비스~~
사장님이 적극 권장해서 주문해본 노가리구이 (18,000원)
말씀하신대로 보통 호프집에서 보던 그 노가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노가리가 명태의 치어(알에서 깬지 얼마안된 어린물고기)니까
노가리가 명태의 치어(알에서 깬지 얼마안된 어린물고기)니까
그냥 건새끼명태라고봐야하려나?
배를 까랏!!!
꾸덕꾸덕하면서도 쫀득하니 잘 말려진 노가리네~
맥주먹을때 배부르면 노가리구이도 곧잘 먹곤하지만
완전 바삭하게 말린 북어포니 노가리는 그닥좋아하지않는다
반쯤 말려진정도가 제일 맛있다 ^^
나중에 합류한 분들을 위해 안주는 계속 추가되고~ ㅡ,ㅡ
게다가 도루묵을 보았는데 안먹을수없잖은가! ㅋㅋ
우와!
냉동이 아니야!
퍼덕퍼덕 살아있어! 
곧 장렬히 사망해서 탕이 되신 도루묵~
허나 슬퍼하지만은 맙시다 도루묵친구여~
곧 내살이 될지니~ 
예상한대로 뻘건탕이다
난 못묵,, ㅠㅠㅠㅠㅠㅠ
행님이 건져가신 설정샷 한번 도촬~
난 요렇게 생선만 달랑 건져서 살발라묵고~
알은 없지만 도루묵살은 야들야들 아주 좋은 안주꺼리!
냉동에 5마리밖에 안남았으니 주문더해야겠다 흠흠! 
일이 많아 늘 힘드신 행님의 가방을 털었더니 이런게 떡~하니 나오네 ㅋㅋ
행님가방은 산타가방이오?
난 초코안바른거만 먹어봤는데
이것도 중간해장용으로 좋네~
냐곰냐곰 다 츠묵! 
여튼 죽변항으로 끝내지않고 2차갔다
그냥 가까이있는 가리텐비어에서 맥주 벌컥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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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기에는 좀 멀지만
집에 올때 한번만 갈아타면 되니까~
그러고보니 오늘도 이근처로 가는데 죽변항가서 뒤풀이를?
날것들을 실컷보니 뜬금없이 동네 곰치국도 생각난다
명태아가미넣어 만든 깍두기도 맛있었는데~
주말엔 거기가서 해장이나 할까나~라고 생각했더니
똘마니들과 생파가 있었군
왜 꼭 해장해야하는날은 고기집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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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2-466-7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