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맛집) - 여성포털이지데이

평소 돼지갈비라면 사죽을 못쓰던 저..

초량에 "은하갈비" ..라는 곳이 오래되었고 또 맛있다고 해서

좀 멀었지만...;; 찾았습니다~

얼마나 맛난지 함 먹어보고 싶어서요~후후

불판입니다.

좀 특이하죠?

저 구멍아래로 국물이 다 세면 어카지?..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해 봅니다~

근데.. 알고보니 불판위에 호일을 깔아주시더군요..

그러면 그렇쵸..그냥 했다간..국물이 쭈루룩~~~

그럼..일단 야무지게 구워볼께요~

이집 돼지갈비는 지금까지 먹었던 돼지갈비에 비해 좀 특이하더군요~

갈비라고 하기엔 국물이 좀 많다 싶은게

꼭 돼지 불고기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양념이 좀 진해서 심~하게 구우면 짜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었는데

생각보다는..덜 짰구요..

왠지 소주안주보다는, 맥주나 혹은, 소맥안주로 그만일것 같더라구요~

거기다가 양도 제법 많았구요~

그리고.. 고기도 씹히는 맛이 좋았구요~

아..맞다..가기전에 이곳이 맛은 있는데..좀 불친절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하셨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런건 못느끼고 왔네요~

근데..한가지 가슴아픈건..

아주머니께서 저보고 일본에서 왔냐고? 어디서 왔냐고? 물으시며

저를 외 쿡!인인줄 아셨다는거..ㅋㅋ

아놔~ 제 얼굴이 이제 국제으로 먹어주나봅니다..ㅋㅋ

아무튼.. 이집을 소개해준 지인님 덕분에 맛나고 특색있는 돼지갈비를 먹고온듯 하네요~^^

짭쪼롬~한 돼지갈비가 땡길때 한번 찾아보세요~~~

Nikon D 70s / 30.4 & 접사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