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명절쉬고 일이 좀 바빠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곳은요, 구이주가를 표방하는 일식 이자까야입니다.....

 

구이주가 ' 천둥 '...........전번은 524-9542...............

일요일은 휴무하시오니 참고하시구요......

 

 

위치는요, 수영강변 선수촌 아파트옆 대림아파트 뒷문쪽입니다.......

수영 강변도로에서 대림아파트 후문을 찾으시고 거기서 물어보시면 국민은행이 있습니다......

국민은행을 끼시고 오른편으로 도셔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왼편에 보입니다.....

몇몇 블로거들이 칭찬이 자자하셔서 궁금하던차에 한번 들려봅니다......

 

 

 

외관입니다.......

깔끔하네요......

 

 

 

 

 

그렇군요.......^^

 

 

 

 

 

실내입니다......

 

일식주점스럽게 조금 어둡고 안정감도 있고........

 

 

 

 

 

괜찮습니다........

 

젊은분들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저는 좋네요............

 

 

 

 

 

미리 예약을 했던터라 다다미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여기는 조금 늦게 가시면 자리가 없음으로 기왕이시면 예약을 하셔도 좋구요......

 

 

 

 

 

정갈한 젓가락.........

 

별거 아니라도 요런 서비스는 아주 바람직합니다.....^^

 

 

 

 

 

메뉴를 보지요......

단품들은 일 ~ 이만원대이오니 참고를 하시구요.....

 

코스요리들이 눈에 보입니다......

가격대를 이리 차별해서 해주시니 참 좋습니다......

보시고 인원수 맞추셔서 세트당 삼만오천원부터 형편대로 드시면 되구요......

 

 

저희는 애기랑 세명인터라 오만오천원짜리 세트하나 시켜봅니다........

 

이날따라 초밥이 안 땡겨서 실례를 무릅쓰고 다른걸로 대체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곁가지음식들이 한판 먼저 깔립니다........

 

다들 아시겠지요?.....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소주한병 주문하구요..........

 

 

 

 

 

두번째로 나오는 곁가지 음식들.........

 

문어 초무침.....

양이 상당합니다......문어맛도 부드럽고 쫄깃하니 좋구요.......^^

 

 

 

 

 

집사람이 좋아하는 꽁치.........

 

 

 

 

 

이제부터 메인입니다........

 

 

광어회........

 

이집은 뭐든 양이 참 푸짐합니다....너무 고맙죠.........^^

 

 

 

 

 

잘 숙성시킨 광어회.........

 

완전 숙성회는 아니구요, 선어회 스타일이라 쫄깃함보다는 보드랍고 깊은맛이 있죠.....

 

 

 

 

 

뱃살과 지느러미살은..........

정해진 수순대로 애기입속으로 전부 골~~~~~~~~인~~~~~~~~

 

근데 이 놈이.....엄마아빠 하나 먹어보세요.....라는 말도 안하고 홀라당......^^

 

 

 

 

 

 

생와사비에 맛난간장과 함께하는 광어회는 언제나 맛난음식입니다....

 

무난하지요........

 

 

 

 

 

이날은 스시가 안 땡기던터라.......

다른걸로 좀 부탁을 드렸더니........

 

광어 고노와다 무침.....

 

차가운 광어살과 해삼창자, 날치알을 버무리고 무우순을 올려주셨습니다.....

한때 부산의 일식주점들에서 유행했던 메뉴입니다........

 

 

 

 

 

양도 푸짐하고 시원하고 향도 좋고.....

 

집사람은 이런 스타일 잘 안먹는데도 맛나다고 많이 드시더군요......^^

저도 오랜만에 잘 먹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고래고기........

만세~~~~했더니만, 서빙하는 여성분이 놀래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는.......

 

이 돼지가 고래고기를 보더니 갑자기 왜 이라노?.....^^

 

 

 

 

 

정말 사랑합니다, 고래고기.......

 

이 꼬리한 감칠맛....무슨 말로 표현이 되리요..........

 

 

 

 

 

과메기.......

 

혹시 과메기 만드는거 한번 보셨나요?.....

그거 보시고나면 과메기가 비싼 음식이 절대 아니라는거 아시게됩니다....

 

너무 고생들 하시면서 만들어내시는 음식입니다.......

 

 

 

 

 

미리 이리 싸서 주시니 그냥 들고 드시면 됩니다.......

 

좋네요........

 

 

 

 

 

생선구이.......

 

꼬리하면서 짭조롬하니 술안주로 참 좋습니다........

 

생선은 매일 달라지는걸로 압니다.....참고하세요.....

 

 

 

 

 

모듬튀김..........

 

엄청난 볼륨입니다........세명이 다 못먹겠더군요......^^

 

 

 

 

 

따끈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도 참 맛납니다....

 

오랜만에........^^

 

 

 

 

 

동태지리........

 

시원한 다시국물에 동태랑 채소들이 푸짐합니다.......

 

 

 

 

 

 

 

 

 

 

콩나물을 가지고 이렇게도 먹어봤죠.......^^

 

 

 

 

 

여기까지가 세트메뉴의 끝이구요.......

 

안주가 좋아서 술을 계속 주문하다보니(의사 선생님 보시면 난리 날텐데..쩝....), 집사람이

갑자기 조기매운탕이 먹고싶다고 하는바람에......

 

단품으로 하나 시켜봅니다......

 

 

 

 

 

조기도 많이 들었고 푸짐하군요......

 

잘 먹었습니다.......

 

 

 

 

실내가 아주 어두워서 사진 보정이 엉망입니다....

보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집은요........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곳인거 같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아주 친절한분이시구요, 음식 나오는걸로 봐서는 일식쪽에 아주 경력이

많으신분은거 같습니다......

 

일단 양이 푸짐하구요, 음식도 정갈한편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아주 실속있는거 같습니다......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왠간한 일식당에서

세명이 돈 오만오천 주고 저리 못먹지요....음식도 무슨 새모이도 아니고 몇모타리씩....^^

거기다 이자까야 가면 저렴한 코스요리라는게 아예 처음부터 없으니....

대부분 기본 일인당 3 ~ 4만원부터지요?, 아마.......

 

그런면에서는 아주 바람직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손님이 그리도 많으신거겠지만요......

저희처럼 코스로 처음부터 드셔도 되시고, 아니면 제일 작은 코스 시키시고 한두개 추가하시거나

단품만 드셔도 아주 훌륭할거 같습니다.......

혼자나 두분정도 가시면 다이에 앉으셔서 사장님과 담소도 나누시면서 드셔도 되실듯합니다....

 

조금 저렴하고 푸짐한 일식주점을 원하실때는 이곳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음식의 퀄리티가 떨어지는것도 절대 아니구요....바람직한 곳입니다.....

가까이만 있어도 자주 가겠구먼....쩝........

 

아무래도 일식주점이다보니, 홀쪽은 조금은 붐빌수있사오니, 6명정도 앉으실수있는 다다미방을

가족분들 가실때는 예약을 하시고 외식하셔도 좋으실듯합니다.....즐식 하시길......

 

사징님께서도....

지금같은 밝은미소 계속 잃지마시고,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스피드 스케이팅 보셨나요?......

정말 일분도 안되는 시간을 위해서 4년을 쏟아부은 선수들.......

 

저는 금메달 딴 선수들도 물론 좋았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친 그 수많은 선수들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참.......답답하더군요......얼마나 실망이 크고 힘들지.......

다들 힘내시고 다음 올림픽에서 좋은성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남은 오후 시간 잘 보내시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http://blog.daum.net/wjlee4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