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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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재래시장 롯데캐슬마스터 상가 1층 |
| 인기메뉴 | 이자카야 |
| 전화 | |
| 주차여부 | |
|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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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면 스승 같은 취사몽사님께서 소개로 들러본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 롯데캐슬마스터 상가 1층에 위치한 이자까야,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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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카운터와 4의 테이블로 이루어진 실내를 갖추고 있던데...
센텀호텔 일식당 아오모리에서 몇 번 뵙던 이재선 실장이 카운터를 맞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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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상호이자 일본 화폐단위인 엔...
아마도 돈 좀 벌고 싶다는 표현이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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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사미, 구이, 탕, 식사로 이루어진 메뉴판을 보니 가격인 보통 2만~3만원을 이루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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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자까야에선 오토시로 부르는 기본찬들...
다른 이자까야와 달리 색다른 기본찬들에 눈길이 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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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소스로 버무려 구수한 느낌이 좋았던 참나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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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새송이버섯에 두부와 유자소스를 넣고 버무린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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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감자를 부드럽게 다져 만든 감자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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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딸기향이 배인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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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소스를 올린 청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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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한 느낌의 스지스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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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친 대패살겹살에 식초로 간을 한 삼겹살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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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속에 술 먹지마라고 챙겨주신 누들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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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미역과 겨울동도 달디 달더군요....
기본찬만으로 충분히 소주 한잔 나눌 수 있어 좋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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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안주와 함께할 오늘의 술, 화요 25%...
안동소주와 같은 증류식 소주로 먹어보니 목넘김이 부드러워 여성분들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맛난 소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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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화요가 없어 첨에 얼음을 넣고 먹었는데 밍숭하여 얼음없이 먹어보니 제대로 빛을 발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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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술에 어떤 안주를 먹을까 고민하다 시킨 제철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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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툼하게 썰어진 광어와 방어로 구성되어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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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도 잘 되어 맛이 괜찮던 담백한 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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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고소함이 더했던 광어지느러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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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좋지만 그다지 기름이 오르지 않아 그럭 저럭 했던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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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한 울릉도산 명이절임...
메인안주 사이 사이 따로 챙겨주시는 곁반찬들도 나름 술안주로 손색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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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정리해줬던 즈게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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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고래고기도 먹고 싶어 주문하려다 그분의 만류로 포기하고 시킨 소고기 타다끼(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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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비쥬얼에 예전 화수목 이수헌사장님께서 해주시던 소고기 타다끼가 떠올라 대비를 이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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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보니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육즙이 조금 더 배여있도록 노력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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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적된장인 아카미소로 절인 마늘....
나름 별미인지라 꼭 청해 먹어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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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배부름 속에서도 취사몽사님께서 괜찮다고 하신 굴튀김(1만8천원)을 아니 먹고 가면 후회할까봐 시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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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컸는지도 아니면 이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이날 굴튀김은 제가 꿈꾸던 굴튀김은 아니더군요....
생각대로 바삭한 튀김옷은 좋았지만 속의 굴이 너무 잘아 뜨거운 열이 가미된 굴 특유의 내음을 느낄 수 없어 아쉽더군요...
결국 그 아쉬움이 배부름 속에도 맛난 굴튀김 먹고 싶은 맘에 예전 맛난 굴튀김을 먹은 기억이 있는 근처의 호타루에서 달래고 말았다는...
전체적으로 기본찬과 사시미, 그리고 간간이 챙겨주시는 곁반찬은 분명 괜찮은 이자까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나름 노력이 필요한 부문도 있어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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