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청 맞은편에 위치한 목란

전날 야근 후 늦은 출근길에 점심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답니다.

 

서울 교육청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곳인데

인기가 많다고 해야 할지..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식사하시려면 예약이 필수더군요..

예약 손님이 워낙에 밀려 있어서

예약 안하고 방문하셨다가 자리가 없다는 말에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이 식사를 하면서 제가 본 것만 해도

4 팀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김없이 오늘도 사진의 양이 많네요..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다.

 

목란 입구 모습입니다.

가로 사진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욱 크게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차림표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단일 메뉴 보다는 코스 요리를 주문해서 드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가장 저렴한 코스로 주문을 해보았답니다.

 

 

 

 

 

 

 

 

 

 

 

 

 

 

 

 

 

테이블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셋팅이 되어 있네요

 

 

 

 

 

 

 

쟈스민차

향이 진하지는 않았지만. 차의 온도가 적당해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들

 

 

 

 

 

 

 

 

 

 

 

이날 4번 정도는 가볍게 리필해 먹었던 짜사이.

보통 중국 음식점 짜사이는 간이 많이 짜서

한 두번 젓가락질 하고 마는 것이 보통인데..

목란의 짜사이는 짜지도 않으면서 간도 적당해

젓가락이 알게 모르게 자주 가는 것이

맛이 꽤나 괜찮았답니다.

 

 

 

목란의 군만두가 꽤나 괜찮다는 일행분의 말씀에..

코스 요리와 상관없이 군만두를 별도로 주문해 보았답니다.

적당하게 바삭하면서도 퍽퍽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간장 소스가 새콤해서 그런지 느끼함 또한 느껴지지 않더군요.

 

 

 

 

 

 

 

 

 

류산슬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를 말한다.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를,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이다.

 

싱싱한 해삼과 표고 버섯이 그리고 가늘게 썬 고기등이

접시에 한 가득 들어 있어

보고만 있어도 입맛이 돋우는게 확실히 유명해질만 합니다.

 

 

 

 

 

 

 

 

 

 

 

 

 

팔보채

건해삼 관자 오징어 새우 죽순 청경채 송이 버섯등이

조화롭게 들어가 있어맛 또한 좋았습니다.

간이 좀 약한 듯 싶지만 재료 본연의 향이 입 안 가득 전해지는 것이

코스로 안 드셔도 애써 주문해 드실 만한 맛입니다.

 

 

 

 

 

 

 

 

 

 

 

 

 

 

 

이런 큼지막한 건해삼이 실하게 들어가 있더군요.
 

 

 

탕수육

예전엔 달디단 탕수육을 정말 좋아라 했는데..

최근 들어 단 음식을 조금씩 자제하다 보니..

단 음식이 그리 반갑지가 않습니다.

목란의 탕수육은 새콤하면서도 적당한 단맛이 꽤나 마음에 들더군요.

찹쌀을 사용해 튀김옷이 바삭하면서도 두툼한 편인데

소스가 너무 질퍽거리지 않게 묻어 있어 식감 또한 괜찮더군요.
 

 

 

 

 

 

 

탕수육에 포함되어 있는 목이버섯이 향도 좋고 맛있더군요. ㅎ

저 혼자 큰 목이버섯 4개는 가져다 먹은듯 ㅋㅋ

 

 

 

 

 

식사로 나온 짜장,.

저는 짬뽕을 시켜서 짜장면 맛은 못 봤지만.

짜장면을 드신 분 말씀으로는 이것도 꽤나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다만... 짜장면 양이 너무 적더군요..

젓가락질 2~3번 하니 GAME OVER ;;

 

 

 

 

 

제가 주문한 짬뽕..

맵디 매운 칼칼함 보다는 시원스런 칼칼함이 느껴지던 짬뽕입니다.

짬뽕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한 국물맛

안에 배추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날 과음에 깔끔한 해장을 원하실 때 목란 짬뽕 추천할만 합니다.
 

 

 

 

 

면발도 탱탱한 것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짬뽕 ㅎㅎ

 

 

 

후식

리치를 까서 안에 파인애플을 넣었더군요.

이렇게 만들어서 통조림으로 나온다고 일행분이 말씀하시던데

새콤한 맛이 후식으로 괜찮았습니다.

 

 

 

 

 

 

 

조리실 옆에 원산지 표시를 해 놓았더군요.

 

 

 

실내 모습입니다.

1, 2층을 사용하는데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예약 위주로 장사를 하는 것 같더군요.
 

 

 

 

 

 

 

 

 

 

 

 

 

 

 

외부 모습

 

 

 

목란은 앞 공터를 마련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더군요.

제가 방문했을 땐 텅 비어 있던 주차장이

 

 

 

나올 때 보니 차가 한 가득이 되었더군요. ㅎ

 

 

 

서울 교육청 정문 길 건너편을 보시면 이런 골목이 있답니다.

이 안으로 들어가시면 목란이 있답니다.

 

 

 

중국식 코스 요리를 먹으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식사를 해 본것이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 왔던 목란입니다.

 

점심 코스 요리로 h00 A 코스를 먹고 왔는데

크게 비싸다거나 그런 점은 못 느낄 정도로 음식의 쿨리티도 높은 편이라

같이 갔던 일행분들 대부분 만족을 하시더군요.

 

회사가 많은 서대문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꽤나 많던데

직접 다녀와 보니 음식맛이나 서비스 모두 훌륭해 한 번 왔던 손님이

다시 찾게 되어 그런 것도 같습니다.

 

이곳은 워낙 손님이 많아서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립니다.

코스 요리를 드시는데 번개같이 나오는 것도 우습기도 하지만.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아쉬운 분들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 목란은 항상 손님이 많아 미리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셔야만

불편없이 식사를 하실 수 있으니 이 점음 꼭 참고 바랍니다.

 

점심에 너무나 잘 먹어 하루 종일 배가 불렀던 하루.

목란 근처에 서식중인 분들은.. 목란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만족스런 식사가 되길 것 같네요.

 

 

목란의 위치는 아래 그림의 위치를 참고하셔서 찾아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맛 : ★★★★☆(추천) : 제 입맛에 너무나 좋았던.. 깔끔한 음식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가격대 : ★★★☆☆(보통이상) : 15000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괜찮은 편임

서비스 : ★★★☆☆(보통이상) : 손님이 많아 워낙 바쁜 와중에도 부족한 것들을 알아서 챙겨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음.

카드 : OK

주자 : OK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 26-10

TEL : 02-732-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