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냥그냥 먹으러댕길때는 몰랐는데

본격적으로? 먹으러다니다보니

계절마다 먹어줘야하는 제철생선,날것들이 참 종류도 많더라

날이 더워지면 민어 먹어주러가고~

갯장어의 철이니 하모유비끼 먹으러가고~

날이 쌀쌀해지면 굴이랑 과메기랑 도루묵 먹어주러가고~

또 대하도 먹으러가고~

 

오돌이는 제철이라는게 언제인지 잘 모르므로~

그냥 그분들이 먹으러가자하면 쪼르르~ 따라나선다

그렇게 가는 먹투어는

우루루갈때 가주지않으면 홀로어림도 없다

대형생선인 민어가 특히 그렇고~

하모유비끼역시 가격이 쎄기때문에

개인별로 가기는 쉽지않은거같다

 

오돌이는 하모유비끼를

대치동 여수오동도에서도 하는건 알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엄두도 안냈었는데

지인들이 자주간다하는 인천의 막줄래횟집에서는

비교적저렴한가격으로 하모를 먹을수있다

 

(내상치료가 덜된 오돌이의 사진은 꾸릴수밖에없다는~ )

 

 

 

 

 

 

 

 

막줄래횟집

 

 

 

 

토욜오후

퇴근후 인천가는 차안에서~

 

전날의 내상치료는

K님이 사온 불고기샌드위치와

(사진없음 ㅡㅡ;;;)

SB양이 사온 슈크림으로~

 

님들 감사했소

 

 

 

 

제일 꼴찌로 막줄래 도착~

 

 

 

 

전라도 여수집,

벌써 내공 느껴지시고~

 

 

 

 

하모는 사시미한판에 5만이고~

유비끼도 한판에 5만이다

 

대략 3~4명이 먹으면 적당한 양이다

 

 

 

 

전복소라라는것도 있다네~

꾸죽? 이름이 재밌다

 

 

 

 

늦게 도착하고보니 옆테이블은 이미 한판 벌어지고있었고~

요건 우리상~

 

 

 

 

K군이 협찬한 화이트와인~

 

 

 

 

건문어조림~

밥이있어야~ 쿨럭~

 

 

 

 

큼직한 쭈꾸미~

 

 

 

 

오돌이가 좋아하는 땅콩조림~

 

 

 

아마도 소라?

 

 

 

 

까기구찮아서 늘 패쑤하는 새우~

그래서 구이같은건 대체로 머리까지 껍질째 먹어버린다는~ ㅡㅡ;;

 

 

 

 

빨간마을버스기사님의 협찬주인 사무엘아담스~

내상이 완전하게 치유되지않아 한모금밖에 못마셨다는~

어이구~ 이맛있는걸~

 

 

 

 

요거이 하모사시미~

 

몽땅 허~연색이라 촛점이 안잡혀!

 

 

 

 

잘잘한것이 세꼬시같은거다

 

 

 

 

그냥 와사비간장에 찍어먹다가 사장님께 저지당하다

 

 

 

 

요렇게 먹는거라고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주시고~

양파 꽤 크다~ 허허허~ ^^;;;

 

갠적으로는 그냥 와사비간장에 찍어먹는게 좋았다

헤헷~

 

 

 

 

사시미를 적당히 먹고나면 하모유비끼순서~

 

 

 

 

바지락같은 조개가 들어있는데

하모뼈를 우려낸 육수란다

부추랑 넣고 끓기를 기다린다

 

 

 

 

 

금방 여수에서 올라온 하모를 보여주셨다

손질이 번거롭고해서 요렇게 다 싹~ 발라서

바로 올라온다고한다

 

한줄 통째로 안되겠습니까?

 

 

 

 

육수에 샤브샤브해먹을 하모~

 

 

 

 

두툼한게 기냥 장어네 머~

 

 

 

 

하이얀 속살~

 

 

 

 

요렇게 금색이 돌아야 지대로된 하모라고 한다

 

 

 

 

국물이 끓으면 하모를 넣어서 슬쩍 데쳐꺼내먹는거다

 

 

 

 

 

유비끼역시 요렇게 사시미먹듯이 양파랑 먹으면된단다

 

 

 

 

좀더 많이 넣고 국물이랑~

 

 

 

 

요렇게 건져서 오돌이는 2차 해장하신다~

 

 

 

 

하모사시미는 날거라서 양파랑 먹으면 개운한맛에 좋긴한데

유비끼한건 양파랑 먹으니까 맛이 좀 따로도는듯~

 

요것역시 와사비간장에 먹는게 더 감칠맛난다

 

 

 

 

우동사리도 풍덩~

냉동된 생우동사리다

 

 

 

 

냉동한거라 많이 익히지않아도 된다

 

 

 

 

담백한 국물맛이 좋구나아~

아흥~ 해장되는고야~

 

 

 

 

오동통 쫄깃한 면발~

요거 괜찮군~^^

 

 

 

 

담백한 하모유비끼를 먹고난 마무리는~

BD군이 부산에서 택배로 받아온 부산매떡이라나?

엄청나게 매운거라고 재밌어하며

일당들에게 풀어놓았다

 

 

 

 

딱 하나 먹었는데~

먹을땐 안맵더니~

점점 온몸에서 열이나더니만~

화이어!!!

 

마무리한번 화끈하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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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인천 석바위사거리 파리바게트골목으로 들어가 우측~
(JJ양꺼 컨닝 ㅡㅡ)

 

하모를 먹을때는 미리 전화로 예약해두는게 좋을듯~

 

 

 

 

 

 

 

 

 

퍼가실때 댓글을 안달아주심~ 김새요~ 푸시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