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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VS 친정
 

답답한 사람 여우9 22.07.27 01:30:42 687읽음

결혼 19년차

맏며느리 또한 큰딸

어렵고 힘든 가정에서 꿋꿋하게 컸는데요 그래선지 여동생과는 남다르게 매일 지금껏 통화하며 잘지내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저는 전업주부 남편은 자수성가해서 괜찮게 살공있구요 동생 부부는 공무원

문제랄것은 없는데 요새 마음에 벽이 생기네요

첨엔 외벌이 남편에 어려운 친정형편에 동생 대학등록금 얼마 보태주고 공무원 준비할때 학원비 보태주고 필요하면 옷도 사주고 5년간 친정이랑 가깝게 살아 밥챙겨주고 운전면허 학원 보내주고 중고차 사서 연습시켜서 독립할때까지 작지만 용돈에 왜이리 동생은 잘사는 친구만 보며 부러워하는지 

전 마음이 아팠어요 해줄수 있는건 제 형편에서 남편 눈치보며 해줬구요

아버지는 어렸을때 바람나서 이혼하고 엄만 아파트 청소해서 근근히 살았는데

저는 19세에 취업해서 100만원 남짓벌어서 살고 동생은 없는 형편에 졸라서 사립대학가서 빚지고 엄마가 어렵게 갚았네요

동생 결혼할때 인사온다니 엄마집  리모델링 해드리고 지금껏 10분거리사니까 다 제가 병원이며 과일 용돈 김장때 냉장고 바꿀때 모든 정리 다해드리고

솔직히 잘하지는 못해도 남들 하는만큼 해드리고 살았는데요

 몇년전부터 불만이 생기네요

엄마가 살림을 못하세요 명절이면 동생네 오면 저희집 친정집 왔다갔다 했지만 밥상은 제가 지금껏 다 차려줬구요 

동생 몸조리도 솔직히 젝가 세자녀에 6개월 아기 있을때 동생이 몸조리하러 온다기에 엄마는 일하시고 언니는 힘들다 해도 

걍 엄마집에서 몸조리해서 제가 힘들었구요

다 지나고보니 동생은 멀리 살면서 전화한통으로 효도하고 그 고생한 엄마

10만원 용돈드린지 2년 됐나

자기 돈은 늘크고 본인은 늘 힘들고 

다른게 아니라 엄마 옆에 언니가 있는데 엄마 공인인증서 본인이 관리한다고 하고 엄마 쓰러지시면 모르니 집에 cctv설치 하자고 또한 잘살고 계시는데 

만약에 돌아가시면 짐정리 같이 하자고

엄마 아파트값 얼마더라 그소릴 몇번하니

사랑하는 동생이었는데 점점 좋은 감정들이 미워지네요

엄마집 기껏해야 1억5천 될련지

살아계시는데 계속 돈얘기만 하는 동생 야속해요

  같이 나누면 되겠지만 전 기여도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동생 다줘도 아쉽지 않은데 왜 허탈할까요?

좀 아무도 저의 노고를 몰라주는거 야속해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근데 제가 말주변도 없고 동생이 똑똑해서 말하다보면 저만 답답하게 일만 하는것 같네요 제 생각이 틀리고 저만  잘못한 사람이 되더라구요 

본인 휴가다고 온다는데 제딸 고3 고1조카들 있어서 정신없고 힘들다해도 몇번을 서운해하며 아쉬워하는데

어떻게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지 전엔 서운하지 않았는데  뭘줘도 아깝지않았는데동생의 본심을 느낀뒤론 밉고 화나고 저만 바보같은것 같고 속상하네요

완전 가부장적인 남편 눈치보며 참고 동생 챙겼는데 잘하면 더 잘해줬음 좋겠고 못하면 서운한것만 큰 동생 어떻게 하죠?

40대 동생 너무 어린것같고 멀리사니 외롭다고만 하니 친정엄만 늘 미안해하고 서로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된걸까요?

두서없는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번 얘길 하고 싶은데 오해만 생길것 같아 말도 못하고 항상 가슴속에 응어리가 쌓이네요 동생도 부부사이가 좋지않고 아이는 adhd에 어려움이 많아 편하게 살진 않아요

가슴에 불편한 감정 없애고 잘지내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고 더 나이 먹으면 서운한감정 정리 될까요??답답해요 제 자신이 하고픈말은 많은데 말을 잘 못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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