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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혼전임신인데 남친 집에 들어가서 홀 어머님과 같이 살아야할까요? 익명 20.02.10 00:37:14 2,912읽음

안녕하세요 저는 29 여자입니다. 아무도 물어볼만한 사람이 없다보니 올리게되었어요.. 우선 저는 혼전 임신 상태고 4 아기집보고 왔어요.. 경구 피임약을 항상 먹는데 하필 안먹은날 그날 술을 마셨고 .. 불안한게 싫어서 사후 피임약까지 먹었는데 5일간 95%피임율이라는 약을 먹었음에도 가능성 5프로를 뚫고 임신이 되었어요.. 남자친구는 38이구요 남친한테 알렸고 같이 병원 갔다왔어요

 

그러다보니 경제적 상태며 오픈하게 되었거든요, 남친은 홀어머니에 외아들이구요, 집이 있는데 지금 시세가 6억이구요

집담보 대출25 

어머님돈 1 2 

나머지는 남친이 열심히 마련한 돈이래요

 

회사 생활 하다가 요식업의 꿈을 갖고 바닥부터 천천히 준비하면서 개인 장사의 꿈을 갖고 7년정도 준비했대요

 

집은 회사 다닐때도 안쓰고 안먹고 여행한번 안가보고 퇴직금이며 때려박고 회사 그만두고는 벌이가 안되니 밤낮 대리까지 뛰고 열심히 살아왔나봐요..

 

저도 도전 좋아하고 하고싶은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남친이 불안해할때도 괜찮아 망하면 어때 안망한다 걱정마 할수있어 하고 거침없는 편인데

막상 임신을 하니 안정욕 이라는게 너무 커지네요..

 

남친은 결혼식은 1년뒤/ 분가는 2-3년뒤에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요.. 절대로 아기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대요.. 

지금이라도 집을 팔고 어머니가 주신 12천에 얹어서 전세라도 해드리고

우리는 전세로 시작 할수도 있긴하다 

 

근데 지금껏 대출 갚느라도 급급해서 이상 모아둔 돈이 없고 본인 장사를 아직 시작도 못했고.. 자리잡을때까진 시간이 걸릴거같다는 점이에요, 능력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글썽거리고.. 자긴 열심히 하겠다 내세울게 없고 부모빽이라도 잇으면 좋으련만 집에서도 해줄 돈이 없다.. 

어머님과는 혼수 ㅇ뭐 예물예단이런거 자기네도 가진거없는데 안해도 된다고 합의 봤대요

 

아기집 보고는 저보다도 감동받았는지 울더라구요..?

 

저도 개인 사업을 하는데 꿈도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워커홀릭이라 결혼과 출산은 생각도 해본적도 없어요.. 그런데도 준비해온걸 그걸 올스톱 할정도로 우리 아기를 지키고 싶단 맘이 들어서 힘이 들어요.. 

 

저도 작게 사업한진 4 넘어가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에요.. 좋게도 적자 난적은 없고, 거의 가져가는 돈은 평균적으로는 빼고 500정도 , 못가져가봐야 일년에 두번 3-400 / 많이 가져가면 700-900정도도 되는거같아요. 사업에 필요한 것을 배우고 자기계발에 쓰는 돈은 아까워 하지 않는 편이라 씀씀이가 크기도 해요. 운영비로도 많이 나가구요..

 

저는 거의 부모님한테 의지하는 편이고 돈관리 모두 부모님이 해주셔서 얼마가 모아진지 몰라요사업하면서 은행빚 4500정도 있어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 모르세요.. 누가 시집 보내고 싶겠어요.. 아직 자릴 잡은것듀 아니구..

저는 지금 부모님이랑 사는게 너무 편하고 좋구여. 남친집이랑 저희 집이랑 20 밖에 안걸려요굳이 남친 집에 들어가서 불편하게 살아야하는건지.. 저도 일하니까 배려는 많이 해주시겠지만 그래도 시어머니와 한집에서 사는 것은 자신이 없어요.. 

 

창피한 일이지만 저는 빨래도 한번 해본적 없고 설겆이도 청소도 집에서 일년에 두번 할까말까.. 11식으로 집에서 밥먹는 일도 거의없구요.. 먹어도 쉐이크같은거먹거나 요리도 물론 못하죠..공주처럼 자랐나봐요.. 부모님은 저보고 하고싶은 하라고 매니저처럼 서포트해주시고 저도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데 나도 그런 부모가 있을까 걱정도되구요..

 

지금 남침 집이 위치도 좋고 노선도 하나 생기면 솔직히 집값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진 않을거란데 아깝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능력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남친도 열심히 성실한 사람이고 저한테도 잘해주고 가족위해 헌신할 사람인데 ..  믿고 따라도 될런지.. 

 

보통은 신혼 부부가 어떻게 시작 하시나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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