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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편, 남친
 

데이트 문제에 대해서 익명 22.05.10 03:39:54 1,137읽음

제 남친은 평일날 일하고 주말에 쉽니다

전 일하던곳을 그만두고 몇달을 제가 관심있고 배우고 싶던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줄곧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일자리를 쉽게 구할수 없어서 백수기간이 늘어갈때쯤

부모님이 일하시는 음식점 윗층 까페에 사람을 구한다하셔서 두분이 굉장히 서로 친하시고 오래보셔서 절 추천하셨고 흥쾌히 일해보는건 어떤지 물어봐달라고 하셔서 

제 귓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건은 주말에 일하는거였습니다

처음엔 듣고 거절을 했습니다 남친도 봐야하고 친구도 봐야하는데 만날시간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근데 빨리라도 커피를 배우고 싶었고 모와둔 돈도 다 떨어져가서 커피 매장마다 레시피도 다를테고 매장마다 느낌도 다를텐데 여러 경험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지만 남친이 맘에 걸려서 물어봤습니다 내가 이래이래서 주말에 일하고 싶다 어떠냐했을때 괜찮다고 하여 전 부모님한테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낼부터 면접을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남친이 자기는 주말에 못보는건 용납 할수없다 한달에 볼까말까하는게 연인이냐해서 내가 주말마다 놀러가겠다 저랑 남친거리는 버스로 한시간반에서 길면 두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제가 놀러가겠다고 했지만 오면 시간이 너무 늦지 않냐 촉박하게 데이트하고 싶지않다했습니다 그래서 전 말했습니다 내가 꿈에 그렸던 일이고 하루 빨리라도 배우고 싶다 

니가 날 얼마나 보고 싶어하는지 안다 그래서 주말에 퇴근하면 널 보러가겠다 (퇴근시간이 4시였거든요) 그런데도 싫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은 이해가 안된다면서 왜 평일도 있는데 꼭 주말이여야 하냐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도 평일날 일할수있델  봤는데 아직도 찾기가 쉽지가 않다 누구한테 소개돼서 일자리가 들어오는것도 흔한일은 아니지 않느냐 나 너무 배우고 싶었던거고 일하고 싶었다 라고 했고 남친은 이해 할수 없다 꼭 거기여야만하느냐 물었고 집에서도 가깝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그리고 잘 가르쳐주신다고 했다 하니깐 다른까페는 그럼 안가르쳐주는거냐 니가 꼭 거기여만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반박하라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초반에는 남친한테 잘해주지 못했습니다 다투기도 많이 다투고 남친이 쌓아둔게 많았나봐요 그래서 나를 이해해주면 안되겠냐 했더니 너만 이해를 바라냐 나도 쌓인게

많다라고 너무 저혼자만 생각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결정도 어쨌든 남친이 맘에 걸려서 물어봤고 오케이하여 이뤄진 것들인데 갑자기 맘 바꿔버리고 니가 다 하고 싶은대로 해라

난 이제 신경 안쓸테고 나도 내살길 살테니깐 이런 말을 자꾸하니깐 너무 맘이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저역시 이곳에서 일하고싶긴합니다 또 언제 일자리를 구할수있지 몰라서 저한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남친은 무조건 주말에 봐야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남친말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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