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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편, 남친
 

코로나 걸린 후 시댁제사ㅜㅜ 익명 22.04.02 21:09:01 1,528읽음

결혼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시어머니 코로나 걸리셔서 양성판정받고 자가격리하시면서... 

음성인 며느리보고 약갖다달라고 오라고 계속 전화오고

(남편은 시어머니 다음날 확진/ 주말에 아들만 시댁가서 옮아옴)

힘들다 아프다 왔다가라 부르시더니

문앞에 약이랑 과일이랑 빵이랑 놓고오려는데... 

양성판정 받으시고 며느리보고 할말있다며 

얘기 좀 들어주고 가라고 집에 들어오라고 하시고는

이래라 저래라~ 하시면서 기침하면서 1시간 설교 ㅠㅠ 

 

결국 어머님네 다녀오고 며느리인 저도 바로 양성 ㅠㅠ 

친정에선 난리나고 남편은 미안해하네요. 

 

처음에는 어차피 다 걸릴꺼 좀 빨리걸렸다고 맘 편히 생각하라고ㅡㅡ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시다가... 

어머님도 뒤늦게 미안하다며 걱정된다고 전화오고 

전복죽 보내주시고, 하셨지만 맘이 이제 예전같지않아요! 

 

그로부터 10일이 지나고 저도 4일전 자가격리 해제 

다음주 시할머니 첫 제사가 있는 날이예요! 

 

시어머니 연락오셔서 내일 일요일에 괜찮으면 

같이 산소 다녀오자고 하시는데

남편은 편한대로 하라고... 

저는 정 마음안내키면 코로나 휴유증으로 힘들어한다고 얘기하고

본인 혼자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겠다고 

 

이번만큼은 진짜 안가고 안뵙고 싶은데... 

그래도 너무 며느리로써... ㅠㅠ 너무 경우없는건 아니게쪄...?? ㅠㅠ 

그래도 ㅠㅠ 며느리니까... 너무 가기싫은데 꾹참고 다녀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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