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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향해…고객소통·브랜드 강화” 스포츠동아 24.05.29 11:11:18 11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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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창립해 50주년을 맞은 패션기업 세정이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올해를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딛는 해’로 정하고, 기존 장수 브랜드에 새로움을 부여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이라 사장의 ‘소통의 리더십’


변화의 중심에는 창립자 박순호 회장의 3녀인 박이라 사장이 있다. 1978년생인 박 사장은 40대의 젊은 감각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라위크’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과 소통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단순히 자사 브랜드와 기업 홍보용 영상 콘텐츠가 아닌, 유익한 패션 팁과 스타일링 방법 등을 제안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최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패션기업 오너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박 사장의 유튜브가 젊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 사례로 호평 받으면서, 2030 젊은층에게도 친근한 기업이 됐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100년 패션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모든 순간을 웰메이드


박 사장의 관심 브랜드로 알려진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와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의 행보도 눈에 띈다.

웰메이드의 경우, 모델 남궁민과 함께한 50주년 기념 캠페인 CF를 공개했다. 캠페인 주제는 ‘모든 순간을 웰메이드’로, 지난 50년처럼 앞으로도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이름 그대로 ‘잘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CF에서 남궁민은 “1974년 인디안 티셔츠를 시작으로 국민의 옷집 웰메이드가 되기까지 50년의 세월을 함께해 준 고객들에게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웰메이드였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웰메이드 측은 “‘최고의 제품이 최선의 가치’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좋은 옷을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걸어온 50년의 시간 동안 함께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50년도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웰메이드이기를 바라고, 100년을 이어갈 ‘국민 브랜드’로서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디디에 두보는 제품·캠페인·고객관리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보강한다. ‘두 줄 테니스 목걸이’를 새로운 세팅으로 출시하는 등 기존 ‘센슈얼 컬렉션’의 고가 라인 제품군을 확장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진주에 화이트골드와 실버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시원한 여름 주얼리로 재해석한 ‘시그니처 디’ 라인을 내놓았다. 이밖에도 보석의 정교한 세팅과 섬세한 세공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3D 콘텐츠’를 확대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브랜드 신뢰 제고 효과를 노린다.

회사 측은 “향후 VIP 고객 초청 클래스를 확대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인식을 전달하고, 모델 신민아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제품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5-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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