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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국가대표팀 홍승진 총감독, “올림픽 여자단체전 10연패? 우려보단 기대가 더욱 커” 스포츠동아 24.04.18 15:11:03 10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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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양궁은 2024파리올림픽에서 리커브 5개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챙기는 게 목표다. 이 중 가장 이목이 쏠리는 종목은 단연 10연패를 노리는 여자단체전이다.

한국양궁은 1988서울올림픽부터 2020도쿄올림픽까지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독식했다. 30년이 넘는 동안 김수녕~김경욱~윤미진~기보배~안산 등으로 이어지는 ‘신궁’ 계보를 앞세워 그 어떤 나라에도 정상을 내주지 않았다.

원동력은 단연 한국양궁 특유의 치열한 내부경쟁이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려운 것이 한국양궁대표팀 선발”이라는 말에 걸맞은 승부가 매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평가전에서 펼쳐진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안산, 강채영, 최미선이 올해 선발전과 평가전에서 탈락해 파리올림픽에 나서지 못할 정도다. 이들을 꺾고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 임시현(21·한국체대), 전훈영(29·인천광역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 모두 파리대회가 개인 첫 올림픽이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나란히 1~3위에 올라 파리올림픽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자연스레 경험 부족이 우려될 수밖에 없지만, 사령탑은 의연하다. 홍승진 양궁국가대표팀 총감독은 “우려보단 기대가 더욱 크다”는 말로 멤버들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홍 총감독은 “대표팀 선발 명단을 처음 본 순간 내가 기대한 멤버와 80% 정도 일치했다. 변별력을 갖춘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과한 선수들이니 걱정하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남녀 선수 6명과 지도자 5명이 하나가 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15일부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소집돼 다시 담금질에 돌입했다. 중국 상하이 월드컵 1차 대회(23~28일)를 치르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홍 총감독은 월드컵을 ‘조직력 강화의 장’으로 여기고 있다. 그는 “개인전은 선발전과 평가전을 치르며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 그러나 양궁은 개인 종목이면서도 단체전에서 특유의 호흡이 중요하다”며 “5월과 7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도 파리대회와 같은 양식의 무대를 준비해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변수를 줄여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4-18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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