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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서울, 코리아컵서 ‘서울 더비’ 2년 만에 성사…징크스냐 설욕이냐 스포츠동아 24.04.15 17:11:05 19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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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이랜드와 FC서울이 1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해 국내 최강을 가리는 코리아컵은 지난해까지 FA컵으로 불리다가 올해 명칭을 바꿨다. 24팀이 겨루는 3라운드에서 만난 두 팀이 서울 이랜드의 안방에서 단판으로 승부를 가린다.

서울 이랜드는 직전 라운드에서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K3리그 대전코레일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K리그1 소속 FC서울은 3라운드부터 참가한다.

사상 2번째 맞대결이다. 두 팀은 2021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A컵 3라운드에서 처음 격돌했다. 당시에는 서울 이랜드가 레안드로(현 대전하나시티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 전력으로 FC서울이 앞선다. FC서울은 지난해까지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며 성공적 행보를 보인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기성용, 조영욱 등 국가대표팀을 오간 선수들로 맞선다.

서울 이랜드도 물러설 리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간 수원FC를 이끈 김도균 감독을 임명했고, 고무열, 김오규 등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현재 FC서울은 K리그1 6위(2승3무2패·승점 9),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7위(2승2무2패·승점 8)다.

두 팀의 맞대결에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생겼다. 주인공은 올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에서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오스마르(스페인)다. 2014년 FC서울에 입단해 K리그1에서 282경기를 뛴 ‘전설’인 그는 서울 이랜드로 옮겨 시즌을 치르고 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그는 “기분이 매우 이상하다”며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해 경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4-15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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