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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측 “후배에 협박 당해 돈 지급 …상습폭행 사실 무근” 공식 입장 스포츠동아 23.12.08 16:11:04 33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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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 출신 후배에게 협박을 당해 돈을 뜯겼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한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하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21년은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해다. 김하성 측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후배 선수였던 A 씨와 술을 마시다 실랑이가 벌어졌고, A 씨가 김하성의 폭행을 빌미로 합의금을 요구해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하성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이었다. 김하성은 그해 12월 예술체육요원으로 훈련소에 입소했다. 예술체육요원은 기초군사훈련만 받으면 2년 10개월 동안 본래 생업에 종사하며 대체 복무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 법적 문제를 일으키면 현역병으로 입대해 복무하는 위험을 안을 수 있다.

법무법인 최선은 "그런데도 상대 선수는 김하성에게 또 연락하는 등 합의사항을 위반했다. 이에 김하성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형사 고소에 이르렀다"면서 "이와 별도로 합의 위반에 따른 민사 소송과 가압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하성이 일방적으로, 상습적으로 상대 선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하성과 A 씨는 한 때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활동한 선후배 사이다.

김하성이 2014년 입단했고, 투수 출신인 A 씨는 2015년 입단했다.

A 씨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2016년 프로에서 은퇴했다. 이후 김하성과 사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김하성이 지난 7일 A 씨에게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몇몇 방송 인터뷰에서 은퇴 후 김하성의 로드매니저를 하던 2018년~2021년 김하성이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무법인 최선은 “김하성이 일방적으로, 그리고 상습적으로 상대 선수를 폭행하였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상대 선수는 본인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라. 김하성은 성실히 결백함을 밝힐 것이며, 허위 내용 고소에 대해서는 무고의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했다.

또한 ”상대 선수가 허위의 사실과 조작된 증거 사진 등을 언론에 제보하여 김하성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추가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선수에 대한 가해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묵과하지 않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 씨 변호인은 김하성에게 폭행당했을 당시 모습이라며 턱과 목 부분, 배 등에 상처가 난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김하성 측은 ‘조작된 증거’라면서 사진과 관련해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난 사진을 보내면서 “가정폭력의 현실입니다. 아빠가 먼저 욕했어요”라고 했다.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던 사진을 김하성에게 폭행당한 증거로 둔갑시켰다는 주장이다.

기사등록시간: 2023-12-08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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