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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찬가 도토리 24.04.14 01:00:39 127읽음

   개나리 찬가 / 정연복

 

목련처럼

화려하지 않고

 

벚꽃의 섬세한

예쁨도 없고

 

진달래처럼

곱지도 않으며

 

라일락의 짙은

향기도 없지만.

 

만일 봄꽃들 중에

어느 하나를

 

나의 신부로

맞아야 한다면

 

그다지

고민하지 않고

 

선뜻 널 평생의

아내로 삼고 싶다.

 

오래오래 봐도

질릴 것 같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과

밝고 명랑한 얼굴에

 

새봄같이 따스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편안하게

매력적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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