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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의 시 도토리 23.12.01 01:10:49 431읽음

 12월 첫날의 시 / 정연복

 

올 한 해

열두 개의 보물상자 중에

 

마지막 상자가

방금 도착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꺼내서

알뜰히 사용하도록

 

가지런히 놓여 있는

서른한 개의 날.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또

새해로 가는 징검돌로 삼으라고

 

그분이 내게 선물하신

칠백마흔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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