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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약겸하 ♤ 백두산 24.06.10 07:37:51 201읽음

유약겸하(柔弱謙下)

노자(老子)의 스승 

상용(商容)이 죽음을 앞두고 있는 

어느날이 었습니다.

위독(危篤)하다는 소식(消息)을 

전(傳)해 들은 노자(老子)가 

급(急)히 스승을 찾아 

임종(臨終)을 지켰습니다.

"스승님 

이렇게 일찍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조금만 기력(氣力)을 내십시요."

상용(商容)이 눈을 감기전 

노자(老子)는 한마디 라도 

더 듣고 싶어 스승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청(請)했습니다.

"스승님 소인(小人)에게 마지막으로 한말씀 만 남겨주십시요."

그러자 스승인 상용(商容)이 자신(自身)의 입을 

크게 벌리며 말했습니다.

" 자. 내 입속을 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 혀 가 보입니다."

"이빨 은 보이지않느냐?"

"예 스승님!"

" 너는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

그러자 노자(老子)가 대답(對答)했습니다.

"네, 스승님 딱딱하고 쎈것은 없어지고 약(弱)하고 부드러운것만 남는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그러자 스승은 조용히 돌아누우며 말했습니다.

" 이제 천하(天下)일을 다 말했느니라"

상용(商容)이 입안을 보여준 까닭은 

부드럽게 남을 감싸고 약(弱)한듯이 

자신(自身)을 낮추라는 뜻입니다.

딱딱하고 굳쎈 이빨은 먼저 없어지지만

부드럽고 약(弱)한 혀는 

아직 남아 있다는것을 

몸소 보여준것입니다.

"柔弱謙下 (유약겸하),는 부드럽고 유연(柔軟)하며 겸손(謙遜)하게 

자신(自身)을 낮추는것이 

강(強)한 것을 누른다 !

솔개가 어느땐 닭 보다 더 낮게 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솔개가 

닭보다 못하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일이 잘풀리지 않을땐 

자신(自身)을 더 낮추어 

다음을 기약(期約)하는것도 

인생(人生)을 경영(經營)하는 

큰 지혜(智慧)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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