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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이게 외도가 아닐까요? 익명 24.06.05 17:42:26 578읽음

긴 글 입니다ㅜㅜ

 

정말 이런곳에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결혼 12년차고, 아이둘 있습니다.

 

예전 첫아이 낳고 신랑이 전여친과의 만남을 하다가 들켰어요

결혼초였고 이혼할 생각은 아예 없어서 정말진짜 크게 싸우고 앞으로 이런일이 또 있으면 어떻게 하겠다. 이런말도 없이 조금,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되었어요

 

근데 최근에

신랑이 평일에 골프치고 술한잔. 회식. 주말에도 골프친다며 나가고

이상하다 좀 느꼈었는데

종량제 봉투 버리러 나갔다가 현관앞에서 통화하는 신랑을 봤는데

저를 보고 놀라더라고요. 누구와 통화하냐했더니 회사친구래요, 근데 놀라는거 보고 거기에서 아.. 이상하구나 라는 걸 확 느꼈습니다.

 

핸드폰은 패턴을 모르니 워치를 봤습니다.

카톡은 연동도 않해놨고 통화내역을 보니 00거래처사장님이라고 저장해놓은 번호로 전화를 수시로 했고 새벽3시 넘게 들어오는날도 통화한 내역이 있더라고요.

바로 그번호 저장해서 카톡을 봤더니 4년 넘게 사귄 남친이 있는 여자더라고요?  예전에도 후배여자 친구랑 톡 내용이 이상해서 톡 확인하는 순간 질러버렸더니 후배만나러 갔는데 친구도 잠깐 와서 그냥 연락한거다 라고 해서 증거는 없으니 넘어간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훅 저지르면 안되겠다 싶어서 뭐 좀 잡은다음에 얘기해야겠다 싶어 일단 참았습니다. 근데 그연락한 여자 카톡 사진을 계속보니 남자친구가 낯이 익더라고요. 제가 생각한사람을 신랑 워치를 통해 연락처 확인한 뒤 보니.. 제가 생각한 남자가 맞더라고요.. 그여자는 회사후배 여친이였어요..

 

그러고 나서 제 생일이였는데 시부모님이랑 모여서 저녁을 먹으면서 술한잔을 했는데 집에와서 오늘 뭐 기분안좋은 일 있었냐며 물어보는데 제가 순간 확 말해버렸네요. 요즘 잦은 약속도 이상하고 종량제 버렸던 날 날보며 놀라더라. 했더니 또 제가 의심한다며 얘기하길래 떳떳하면 그때 친구랑 통화한 이력을 보여줘라 했더니 의심받는 거 기분나쁘다며 안보여준다길래 다 얘기했져. 그랬더니 그여자애랑 회사후배랑. 또는 회사사람들 술마시는데 그여자애가 자주와서 친해졌다. 그여자애가 엄청 다가오더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말을 듣는순간 신랑 쫓겨내고 비번도 바꿔버렸어요. 그러다 이틀 후 주말이고 집에 있기 싫어서 아이들과 친한언니있는 천안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오후되서야 얘기 좀 하자고 연락와서 얘기할 상황아니다. 나와있고 집에 안들어갈테니 집에 들어가있어라하고 비번을 알려줬어요. 주말동안 집에 못들어가고 하는 게 좀 딱하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일요일 집에왔는데 얘기를 안하더라고요? 저먼저 얘기해~ 라는 게 자존심 상해서 안했는데 그게 몇일이 지닌도 먼저 얘기한잔 말을 안해요~~ 그러고 나서, 5일이 지났나? 집에안들어오고 마사지방을 갔네요? 그날은 회사동료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신랑 먀나서 술한잔하고 마사지방가서 자고 온다고 했데요~  근데 저는 너무어이없는거죠~~~ 다음날 제가 너무 이 상황이 어이없어서 먼저 얘기 좀 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연락한 건 잘못한건데 그렇다고 이성적이거나 몸을 섞었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친해지면서 어떻게하다보니 연락처 주고받고 그여자애 집에서 후배랑 결혼하는거 반대해서 그런거 상담해줬다. 근데 자기가 뭔 큰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너한테 취급받는게 자기도 화가 점점 나더라. 해서 모텔 카드내역 1건 얘기했더니 그날 막내 취해서 집도 모르고  오텔에 넣어준거다. 그러고 입금도 받았다하며 은행어플 입금내역도 보여주더라고요? 제가 연락한 건 잘못됐고 이해불가이고 회사후배도 알게 되면 먼 개망신이냐 회사후배 연락할께 라고 했더니 하라고 하더라고요~~너무 당당해서 내가 좀 오바한건가 싶어서 앞으로 연락하지말아. 하고 넘어갔는데

 

몇일전, 회사 친한사람들끼리 계곡에 놀러가는걸 예전부터 약속잡아놨는데 그커플도 오는 자리였어요. 저는 그날, 일이 있어서 신랑이랑 아이들만 갔는데 저녁을 식당에서 먹는다고 해서 저도 갔져. 둘이 친해서 연락처도 주고 받았다는데, 말한마디를 안섞는거예요~~  그래서 그여자 따로 불러 얘기 다했져. 그랬더니 언니가 오해한만한, 상황이였겠다며 죄송하다고,  근데 자기는 상담차 연락한거였다며. 유부남이랑 자기가 왜 그러겠냐며 요즘에는 상간녀소송당한다며 진짜진짜 언니가 생각하시는 그런거 아니고 자기남친한테도 불러서 얘기해도 된다며..

제가 일단 둘사이가 연락하는건 엄청 이상한 상황이다. 연락하지말아라고 하고 끝났어요..

근데 신랑, 어제도 약속잡고 새벽 2시넘어서 들어오는데 왜이렇게 의심이 자꾸 되죠?ㅜㅜ 12시에 전화해서 언제 오냐고 짜증냈더니 왜 짜증이냐며ㅜㅜ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자꾸 제가 미친년이 되어 가는 것만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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