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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팩트] 폭로에 기행까지… '일촉즉발' 전두환 손자 (영상) 더팩트 23.03.19 00:00:03 111읽음


故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
13일부터 SNS로 일가족 폭로
내용 진위는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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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오른쪽) 씨는 소셜미디어로 친가에 대해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숏팩트] 갈무리
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오른쪽) 씨는 소셜미디어로 친가에 대해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숏팩트] 갈무리

[더팩트|이상빈 기자] 한 주간 대한민국을 달군 가장 뜨거운 이슈의 핵심만 소개하는 '숏팩트'입니다. 과연 이번 한 주 동안엔 어떤 일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는지 '숏팩트'에서 알아봅시다. <편집자주>

13일 한 20대 남성이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미국 뉴욕에 살며 회계법인에서 일한다고 주장한 이 남성은 직접 찍은 영상을 통해 자신이 故 전두환 대통령 손자이자 전재용(전두환 차남) 씨 아들인 전우원이라고 소개합니다.

전 씨는 "제 가족이 아마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과 관련해서 이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찍게 됐다"고 선언한 뒤 연일 일가족에 대한 무차별 폭로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전 씨가 주장한 내용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두환 일가가 '검은돈'으로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

-아버지가 서류 조작으로 미국 시민권을 따려고 한다

-친어머니도 일가의 돈세탁에 관여한 공범이다

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 /전 씨 소셜미디어 갈무리
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 /전 씨 소셜미디어 갈무리

특히 할아버지를 '학살자'로 표현한 전 씨는 "사람들을 학살한 제 가족이 이렇게 법의 보호 아래에서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아버지의 사생활도 폭로했습니다. 아버지가 혼인 상태에서 10년간 배우 박상아(현 부인) 씨와 내연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아버지가 한국에서 서류를 조작해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고, 법의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로 사기 행각을 벌이며 지낸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작은아버지 전재만 씨의 와이너리 운영에 대해서도 "정말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선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 냄새가 난다"고 의심했습니다.

친어머니 최모 씨도 전두환 일가의 돈세탁에 가담한 공범이라고 주장한 전우원 씨. /전 씨 소셜미디어 갈무리
친어머니 최모 씨도 전두환 일가의 돈세탁에 가담한 공범이라고 주장한 전우원 씨. /전 씨 소셜미디어 갈무리

친어머니인 최모 씨도 공범이라 일가의 돈세탁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할아버지 측에서 아버지와 박상아 씨의 관계를 입막음하기 위해 친어머니에게 채권 형식으로 막대한 이혼 위자료와 용돈을 장기간에 걸쳐 줬다고 전 씨는 밝혔습니다.

일가의 검은돈 향방에 관해 폭로를 이어가는 전 씨는 17일 오전 소셜미디어로 실시간 방송을 하던 중 여러 마약을 언급하고, 정체불명 물질을 흡입하는 등 마약 투약 의심 행동을 했습니다. 이후 환각 상태에 빠진 듯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괴성을 지르고 난동을 피웠습니다.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집 안에 들이닥치면서 전 씨의 방송은 강제로 꺼졌습니다.

전 씨가 이런 폭로를 이어 나가는 근본적인 이유와 그가 주장한 내용의 신빙성은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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