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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
 

헤어진후 재결합하려다 . 익명 23.02.10 17:10:25 1,438읽음

50대 여자입니다.

7년을 동거하다  계속 싸우기 싫어 각자 갈길 가자고 했지요.

지난 8월 말 헤어지고 9월 정리하기까지  정말 속이 후련했어요.

그이는 혼자라 아쉬운지 다시 살기를 원했지만.

각자 생활하다가 2-3개월 흐르니 좋았던일, 나빴던일 다 생각하게 되더군요.

각자는 다 좋은 사람인데 둘이서는 왜 그렇게 씨웠는지.

서로 배려함이 없고 무시하고 서로에게  막말까지  하면서 .

내가 조금더 사랑으로 감싸줄걸, 여자로서 다정하게  해줄걸.

언제나  내곁에 있을 것처럼, 내가 아무리 싫다 해도 나를 떠나지 않을 시람처럼 막 대한 것이 미안했어요. 

나를 좀더 사랑해줘, 나를 좀더 아껴줘 하는  마음을 몰라주는 게 불만이었을거에요.

깊은 대화도 안해 보고 해결점도 찾지 않고 헤어진게 아쉬웠지요.

우리의 기본적인 싸움 원인을 찾아 보자,부부상담 받아보자해도  관심도 없더니.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았기에 마지막 정리때 만나면 

다시 시작하자고 해볼까 했어요.

헤어져보니 객관적으로 나를 보게 되고 우리관계가 나쁜사이는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일처리상 서로 연락을 했었는데,

헤어진 3개월 후부터 조금 이상했어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요즘 확실하게 딴 사람이 생긴걸 알았네요.

역시 너는 그런 인간이라는 생각이 또 들고.

그이가 파산한 상태라 아직 내명의로  사업하는데, 자기들 돈버는데 이용당하는 느낌이네요.

잠시나마 다시 결합할까 했던 제자신이 한심해요.

사업도 폐업하고 은행거래등도 다 명의변경하고 깨끗이 정리해야겠어요

기분나삐서 주저리주저리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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